‘다니엘·강지훈 첫 발탁’ 대한민국농구협회, 대만·일본전 출전할 니콜라스호 1기 12인 명단 공개

방이/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4:50: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방이/조영두 기자] 대만, 일본전에 나설 니콜라스호 1기가 공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서울시 방이동 올림픽회관 신관 144호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 명단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는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참석해 오는 2월 26일과 3월 1일 예정된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2 대만, 일본과의 맞대결에 나설 12인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에디 다니엘(SK)과 강지훈(소노)이다. 지난해 연고지명선수로 서울 SK에 입단한 다니엘은 올해 19살이 된 어린 선수지만 운동능력, 힘, 스피드를 앞세운 뛰어난 수비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쏠쏠한 득점까지 올리며 벌써부터 팀에서 없어서 안 될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기록은 14경기 평균 17분 44초 출전 6.1점 3.3리바운드.

강지훈 역시 마줄스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고양 소노 유니폼을 입은 그는 21경기에서 평균 21분 52초를 뛰며 9.0점 4.0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안정적인 골밑 플레이와 더불어 외곽슛 능력까지 뽐내는 중이다. 달릴 수 있는 빅맨이라는 점도 큰 메리트다.

다니엘과 강지훈은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문유현(정관장)도 고려대 시절 이후 오랜만에 부름을 받았다. 여기에 김보배(DB)와 신승민(가스공사)도 대표팀에 재승선했고 붙박이 멤버가 된 이정현(소노), 유기상, 양준석(LG), 이원석(삼성) 역시 포함되며 한층 젊어졌다.

그동안 부상으로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던 송교창(KCC)은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1996년생인 그는 1992년생 이승현(현대모비스) 다음으로 최고참이다. 이승현, 송교창이 베테랑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한 자리는 대표팀의 에이스 이현중(나가사키)이다. 이현중은 올 시즌 일본 B리그에서 35경기 평균 28분 21초 동안 17.2점 5.7리바운드 2.6어시스트로 맹활약 중이다. 장기인 3점슛은 평균 3.4개를 터트렸고, 성공률은 무려 48.0%다. 이현중은 마줄스호의 1옵션이자 에이스를 맡을 예정이다.

니콜라스호 1기는 오는 20일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소집된다.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해 짧게 손발을 맞춘 뒤 24일 대만으로 출국한다. 2월 26일 대만, 3월 1일 일본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새롭게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니콜라스 감독이 어떤 농구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2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12인 명단
이정현, 강지훈(이상 소노), 이승현(현대모비스), 이현중(나가사키), 유기상, 양준석(이상 LG), 이원석(삼성), 신승민(가스공사), 송교창(KCC), 김보배(DB), 문유현(정관장), 에디 다니엘(SK)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B리그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