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점프볼배] 매 경기 사인볼에 양말까지 준다고? 꿈나무들에게는 선물과 같은 대회

보은/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8 1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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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보은/서호민 기자] “큰 선물은 아니지만 대회장을 찾은 아이들 모두에게 추억을 안겨주고 싶어 올해도 똑같이 매경기 경품을 준비하게 됐다.”

27일부터 충청북도 보은군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결초보은배 점프볼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는 전국의 농구 꿈나무들이 한데 모여 농구를 매개체로 우정을 쌓고 있다.

대회를 주최, 주관한 충청북도농구협회와 점프볼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매 경기 승리 팀과 패배 팀에서 각각 MVP, 기량발전상을 선정, MVP에게는 사인볼을, 기량발전상 수상자에게는 농구 양말을 증정하고 있다.

사실 경기마다 승리 팀 MVP를 따로 선정하는 건, 일반적인 유소년 농구대회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광경이다. 하나, 패배 팀 선수에게 상을 부여하는 건 쉽게 볼 수 없다. 패자에게도 집으로 귀가할 때, 하나라도 더 얻어갈 수 있도록 양말을 선물하며 위로와 존중을 표한 것이다.

경기장을 찾은 학부모들도 "얻어가는 것이 많아 아이들에게는 선물과 같은 대회가 되고 있다"라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선수들의 반응도 당연히 좋을 수 밖에 없었다. 아산 우리은행 U10 대표팀 배성빈 군은 “이겨서 사인볼을 선물받았다. 집에 가서 잘 보관하려고 한다. 감사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아산 삼성 U10 대표팀 정주영 군도 “첫 경기를 져서 아쉽지만 그래도 팀원들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졌는데도 양말까지 주셔서 감사함이 크다. 다음 경기는 꼭 이겨서 사인볼을 선물 받을 거다”라고 말했다.

북면 LG U10 대표팀 박건우 군도 “경품이 많아서 좋다. 또, 우승하면 더 좋은 상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 더 열심히 해서 우승할 거다”라고 했다.

청주 드림팀 U10 대표팀 이건희 군도 “경품으로 농구공을 선물 받았는데 너무 기쁘다. 집에 가서 이 공을 갖고 더 열심히 연습할 거다. 노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바랐다.


점프볼과 함께 이번 대회를 주관한 충청북도농구협회 관계자는 “작년부터 승리 팀, 패배 팀 모두에게 소정의 경품을 증정했는데 생각보다 뜨거운 반응에 많이 놀랐다. 큰 선물은 아니지만 대회장을 찾은 아이들 모두에게 추억을 안겨주고 싶어 올해도 똑같이 매경기 경품을 준비하게 됐다. 협회 내에서도 더욱 내실 있는 준비를 거쳐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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