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르브론·돈치치 50점 합작’ LAL, 아데토쿤보 앞세운 밀워키와 접전 끝에 패배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0 14: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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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이커스가 밀워키에 접전 끝 패배를 당했다.

LA 레이커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01-105로 패했다.

르브론 제임스(26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루카 돈치치(24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50점을 합작하며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워키에 밀렸다. 23승 13패가 된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6위로 내려앉았다.

전반 레이커스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초반 르브론과 돈치치를 앞세워 분위기를 잡았지만 AJ 그린과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실점했다. 또한 라이언 롤린스에게 3점슛을 맞았다. 2쿼터에는 케빈 포터 주니어를 제어하지 못했다. 제이크 라라비아와 마커스 스마트가 외곽포를 꽂았으나 개리 해리스와 바비 포티스에게 3점슛을 내줬다. 아데토쿤보에게 덩크슛까지 헌납한 레이커스는 52-61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서도 레이커스는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스마트와 라라비아가 외곽에서 공격을 이끌었지만 아데토쿤보에게 무더기 실점을 허용했다. 여기에 그린과 개리 트렌트 주니어에게 외곽포를 맞았다. 돈치치가 3점슛에 이어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었으나 소용없었다. 카일 쿠즈마와 트렌트 주니어에게 실점, 77-86으로 여전히 뒤진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가 되자 레이커스의 저력이 드러났다. 르브론과 달튼 크넥트가 연속 득점을 올렸다. 아데토쿤보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재러드 밴더빌트가 레이업을 얹어 놨다. 종료 6분 2초 전 르브론이 또 다시 공격에 성공, 92-9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승리 여신은 르브론의 편이 아니었다. 포터 주니어와 마일스 터너에게 실점하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1분 22초를 남기고 라라비아의 3점슛으로 다시 동점(101-101)을 만들었으나 포터 주니어에게 자유투 2개를 헌납했다. 이후 돈치치가 6반칙 퇴장을 당했고, 르브론이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하며 밀워키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밀워키는 아데토쿤보(2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활약했고, 포터 주니어(2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7승 21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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