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동환 인터넷기자]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가 복귀했지만 팀 승리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LA 클리퍼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5-120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부상 복귀전을 가진 레너드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레너드는 이날 경기 26분 25초를 소화하며 20점 3리바운드 3스틸로 복귀하자마자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야투율 46%(6/13), 3점슛 성공률 60%(3/5)을 기록하며 효율도 나쁘지 않았다.
선발 출전한 레너드는 베이스라인을 파고 드는 오프볼 움직임을 통한 컷인 득점으로 복귀를 신고했다. 첫 득점 이후 곧바로 교체되면서 부상 재발이 우려됐지만 빠르게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이후 본인의 장기인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추가하면서 1쿼터를 4점으로 마쳤다.
레너드는 2쿼터 시작부터 자유투를 얻어내며 슛감을 되찾았다. 3점슛 2개를 연달아 놓쳤지만 첫 3점슛 성공 이후 중거리슛을 앤드원 플레이로 만들면서 추격에 앞장섰다. 2쿼터 8점을 기록하며 경기력을 회복했지만 많은 시간을 출전하기 어려웠던 레너드는 다시 벤치로 들어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3쿼터 3점슛 1개를 추가한 레너드는 4쿼터에도 자유투로 쿼터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스크린을 받아 탑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20점을 기록했다. 이후 수비 과정에서 존 콜린스와 레너드가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타이론 루 클리퍼스 감독은 레너드를 벤치로 불러 들이며 무리 시키지 않았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팀의 패배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클리퍼스는 레너드와 함께 이비차 주바치(33점 18리바운드), 제임스 하든(19점 6어시스트)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주바치는 11월 15일(한국시간) 기록한 시즌 최다 득점인 27점을 경신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지난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냈지만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하며 서부 컨퍼런스 12위에 머물렀다.
레너드는 복귀 첫 경기부터 20점을 기록하며 클리퍼스의 득점 부진을 해결할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다만,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었고, 4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부상 복귀 이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단계로 팀 승리를 이끌기에는 아직 부족했다.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클리퍼스의 다음 경기 상대는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에 위치한 LA 레이커스다. 르브론 제임스의 복귀로 완전체가 된 레이커스를 상대로 레너드가 보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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