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 수장은 누구? 이흥배-신종석 코치 경쟁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15: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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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U18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 수장 자리를 두고 두 지도자가 경쟁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중고농구연맹은 최근 U18 남자농구대표팀을 지휘하기 위한 감독 모집 공고를 올렸다. 지난 8일, 감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5일에 원서를 마감했다.

점프볼 취재 결과, 광신방송예술고 이흥배 코치와 인헌고 신종석 코치가 경쟁 구도를 형성했으며, 추후 청소년 경기력향상위원회 및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

이흥배 코치는 2017년부터 광신방송예술고를 이끌고 있으며, 남녀를 가리지 않고 아마추어 무대를 오랜 기간 누빈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지난 2022년에는 코치 자격으로 U16 대표팀을 이끈 경험도 있다.

신종석 코치는 다시 한 번 연령별 국가대표팀 감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 코치는 과거 ‘레알 경복’이라 불리는 경복고의 전성시대를 이끈 베테랑 지도자다. 경복고 시절 문성곤, 이종현, 최준용, 안영준 등을 정상급 선수로 키워냈고, 2014년 U16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는 코치 자격으로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탠 바 있다.


인헌고로 적을 옮긴 뒤에도 지도자로서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특히 2024년,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친정 팀 경복고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지휘하기도 했다. 

2026 FIBA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카타르에서 열린다. 다만,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본 무대로 가기까지 변수가 존재한다. 시드 자격으로 본선에 직행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동아시아 사전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팀을 가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최종 결정된 사안은 아니며 협회도 FIBA 아시아 측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동아시아 사전예선이 열린다고 가정하면 여러모로 촉박한 시간이다. 협회도 지도자 선임 과 엔트리 구성 등의 작업을 서둘러 진행할 계획이다. 협회는 오는 4월 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지도자 선임을 확정 짓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감독 선임이 매듭지어지는 시점에 맞춰 최종 소집 인원도 추려낼 방침이다. 최종 명단은 12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중고농구연맹은 이미 36명 규모의 대표팀 예비 엔트리를 만들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서 2026 U18 남자 대표후보 선발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U18 남자농구 대표팀의 아시아 대회 최고 성적은 우승으로 지난 2022년, 이세범 용산고 코치가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이주영과 이채형(이상 연세대4), 강성욱(KT), 유민수(고려대4) 등이 주축으로 나섰다.

한편 U18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결정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대회가 10월에 열리는 만큼 여유를 두고 선임할 계획이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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