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D3 서울 마포구 농구 디비전리그(썸머리그)’가 막을 올렸다. 썸머리그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에 걸쳐 주말마다 염리생활체육관,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MORE는 예선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A조에 편성된 MORE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SLOW를 51-31로 완파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1쿼터에 SLOW를 무득점으로 묶은 MORE는 2쿼터에 주춤하며 추격을 허용한 것도 잠시, 3쿼터에 격차를 두 자리로 벌리며 흐름을 가져온 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한 끝에 완승을 챙겼다.
앞선에서 3점슛, 2점슛을 각각 1개씩 넣으며 힘을 보탠 송범진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새로운 패턴, 움직임을 준비했지만 아무래도 정식 경기에서 사용한 건 아니다 보니 경기 초반에는 꼬이는 부분도 있었다. 계속 시도하며 호흡을 맞추다 보니 후반에는 팀의 경기력이 좋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MORE는 다크호스 가운데 한 팀으로 꼽힌다. 비선수 출신으로 구성됐지만, 지난 6월 열렸던 D3 서울시농구협회 BDR 동호회 최강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송범진 역시 “최강전에서 4강에 올랐던 만큼, 이번에는 한 단계 더 높은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비선수 출신만으로 구성된 팀이라는 점도 ‘이적생’ 송범진이 꼽은 MORE만의 매력이다. “사실 나는 팀에 합류한 지 한 달도 안 됐다. 이전까지는 친구들끼리 만든 ‘모닥불’이라는 팀에서 뛰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송범진은 “선수 출신이 최대 2명까지 출전할 수 있지만, MORE는 비선수 출신만으로 구성된 팀이다. 그래서 겸손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르지만, 그만큼 동료들끼리 똘똘 뭉친다. 그게 MORE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웃었다.
이번 대회 방식은 전 경기 풀데드다. 예선은 쿼터별 7분, 결선 토너먼트는 쿼터별 10분으로 진행된다. 아무래도 체력적인 부담이 따르고, 이에 따른 변수가 언제든 발생할 수도 있는 대회로 꼽힌다.
그래서일까. 송범진은 경기 도중 가쁜 숨을 몰아쉬며 “힘들다”라며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송범진은 풀데드 방식에 대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긴 하다. 결선 토너먼트는 프로농구처럼 쿼터별 10분이다. 아무래도 벤치 전력이 두꺼운 팀이 성적을 거두는 데에 유리할 것 같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사진_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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