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를 소환한 루카 돈치치 활약상에 ‘역대 최악’이라는 트레이드가 재조명됐다.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각인시켰다”라며 비꼬았다.
LA 레이커스 돈치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NBA 2025-2026시즌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46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29-118 승리를 이끌었다.
돈치치는 경기 시작부터 폭발했다. 1쿼터에만 14점을 몰아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2쿼터에는 다소 잠잠했지만, 후반 들어 다시 불이 붙었다. 3쿼터에만 무려 19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로써 올 시즌 개인 8번째 40점 이상 경기를 완성했다.
뜻깊은 기록도 따라왔다. NBA에 따르면, 이날 돈치치는 레이커스 팀 역사상 단일 경기에서 45점 이상, 10어시스트 이상, 3점슛 5개 이상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로 코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경기 후 ‘ESPN’ 등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 나선 돈치치는 “공격적으로 내 기회를 노린 것이 들어맞았다. 그냥 공격적으로 나섰다. JJ 레딕 감독은 내가 야투를 25개나 던졌다고 화낼지도 모르겠다. 패스를 더 하라고 할 것이다. 농담이다”라고 웃어 보였다.

돈치치는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 기간 레이커스도 4승을 챙겼다. 그는 현재 경기당 평균 33.8점으로 NBA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득점에만 치중하는 선수도 아니다. 평균 8.8어시스트로 리그 전체 3위에 올라 있다.
이런 활약과 함께 돈치치를 둘러싼 트레이드도 다시 한 번 조명받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앤서니 데이비스를 반대급부로 댈러스 매버릭스를 떠나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댈러스 입장에서는 ‘역대 최악의 트레이드’라는 혹평이 쏟아질 만한 선택이었다.
27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는 “댈러스가 돈치치를 레이커스로 보내는 충격적인 트레이드를 단행한 지 거의 1년이 됐다. 돈치치는 그 결정이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를 다시 한번 NBA에 각인시켰다”고 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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