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킹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서 93-121로 완패했다.
14연패 수렁에 빠진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 새크라멘토와 14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승차는 3경기가 유지됐다. 더마 드로잔(20점 3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1쿼터 39실점의 여파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14연패는 전신 시절 포함 새크라멘토의 최다연패 타이 기록이다. 신시내티 로열스 시절이었던 1959-1960시즌, 1970-1971시즌에 각각 14연패를 경험한 바 있다. 연고지를 새크라멘토로 이전한 이후에는 최다연패다.
새크라멘토는 2022-2023시즌 서부 컨퍼런스 3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서부 컨퍼런스 9위에 머물렀고, 올 시즌은 개막 이후 줄곧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새크라멘토는 양대 컨퍼런스 통틀어 가장 낮은 승률(12승 44패 .214)에 머물러 있으며, 원정 승률(3승 25패 .107) 역시 최하위다. 지난해 12월 7일 이후에는 원정 15연패에 빠져있다. 참고로 역대 원정 최다연패 기록 역시 새크라멘토가 보유하고 있다. 1990-1991시즌부터 1991-1992시즌에 이르기까지 무려 43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솟아날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 새크라멘토는 팀 전력의 핵심인 도만타스 사보니스, 잭 라빈을 트레이드하며 리빌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
드로잔은 10일 뉴올리언스와의 경기 도중 물병을 집어던지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드로잔은 새크라멘토 지역 언론 ‘더 새크라멘토 비’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자초해서 일어난 일이 많다. 적절한 위치를 못 잡아서 득점에 실패한 반면, 상대에게는 쉽게 슛을 허용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팀이 올바른 방식으로 나아가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서부 컨퍼런스 13위 유타는 2연승을 이어가며 12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 자렌 잭슨 주니어(2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축으로 5명이 두 자리 득점하며 2연승을 합작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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