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점 원맨쇼’ 아브디야, 4연승의 선봉장…포틀랜드, 휴스턴에 1점차 승리

성연재 / 기사승인 : 2026-01-08 15: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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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연재 인터넷 기자] 데니 아브디야(포틀랜드)가 포틀랜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NBA 2025-2026시즌 홈 경기에서 103-102로 승리했다. 휴스턴(22승 12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포틀랜드(18승 20패)는 4연승을 달렸다. 올해 들어 4승 1패를 기록하며 출발이 좋다.

승리의 중심에는 아브디야가 있었다. 그는 41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37점이었다. 새돈 샤프도 20점을 보태며 승리에 일조했다.

1쿼터부터 아브디야의 득점력은 심상치 않았다. 그는 팀의 연속 8점을 책임지며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경기 초반 휴스턴의 공격을 잘 막아낸 포틀랜드였지만, 아브디야의 쿼터 막판 연속 득점이 불발되며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한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던 아브디야는 자유투로 만회했다. 2쿼터에만 자유투 6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포틀랜드의 10점차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들어 휴스턴의 추격이 거세졌다. 포틀랜드의 초반 야투가 연이어 빗나가면서 점수 차는 어느새 2점차까지 좁혀졌다. 위기에 나선 건 아브디야였다. 그는 연속 5점을 올리며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3쿼터 종료 직전 중거리 슛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4쿼터 휴스턴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자 에이스가 다시 나섰다. 아브디야는 쿼터 중반 두 차례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추가 자유투까지 모두 성공, 순식간에 6점을 올렸다. 경기 막판 휴스턴이 거세게 추격했지만, 아브디야는 결정적인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지켜냈고 경기는 포틀랜드의 한 점 차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아브디야는 야투 성공률 54.2%(13/24)의 높은 효율을 보였고, 자유투는 15개 중 13개를 성공시키며 단 2개만 놓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에만 23점을 몰아치며 클러치 상황에서도 강점을 드러냈다.

한편 아브디야는 올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평균 35분 3초를 소화하며 26.3점 7.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득점력은 물론 페인트 존에서의 존재감과 패스 능력까지 겸비하며 리그 정상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아브디야는 승부처마다 해결사로 나서며 팀을 이끌었다. 이제 포틀랜드의 방향은 그의 손에 달려 있다. 에이스로 자리 잡은 아브디야의 활약이 포틀랜드의 미래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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