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유소년] “엘리트-클럽 모두에게 기회의 장 꿈꾼다” 3회째 맞은 통합대회, 달라진 점은?

신촌/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3 15: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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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서호민 기자] 2025 전국유소년 통합 농구대회가 개막했다.

13일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전국 14개 유소년 농구 팀이 펼치는 '2025 전국유소년 통합 농구대회'가 시작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엘리트 선수들과 비엘리트 선수들 사이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뜻 깊은 대회다.

협회는 지난 2023년 통합농구대회를 출범해 학교 엘리트 운동부와 클럽팀 간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그동안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이분화 되어있는 부분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올해 대회 남초부 7팀, 여초부 7팀 등 총 14팀이 참가해 올해 마지막 농구 축제를 즐긴다.

작년 대회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엘리트 팀들의 참가다. 남초부의 경우 작년에 엘리트 팀이 단 1팀도 출전하지 않아 통합의 의미가 퇴색됐지만, 올해 대회에선 천안봉서초와 서울대방초 등 엘리트 2팀이 참가했다.

여초부에서도 광주방림농구클럽, 상주상영초, 춘천만천초, 원주단관초 등 4개 엘리트 팀이 참가했다. 여기에 더해 여초부에는 학교스포츠클럽으로 활동하고 있는 충주대림초와 기지초가 참가했다는 것도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다.

경기 방식은 전 경기 별도의 예선없이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따라서 출전 팀들은 경기방식에 따라 매 경기마다 결승전과 다름없는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협회가 발표한 대진을 살펴보면 7강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남초부에선 분당 삼성이 추첨을 통해 4강에 진출하는 행운을 누린 가운데 천안봉서초-노별SK, 강남삼성-서울대방초, 미추홀구-김포 SK 대진이 성사됐다.


8강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여초부에선 광주방림농구클럽-충주대림초, 스타피쉬-상영초, 만천초-기지초, 단관초-서울 YNC 대진이 완성됐다. 다만, 기지초는 대회 전날 선수 부족을 사유로 불참을 선언해 7팀 만으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엘리트와 클럽농구의 벽을 허물고 농구를 사랑하는 전국의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3년 연속 대회 개최한 협회는 어린 농구 꿈나무들을 위해 대회가 열리는 연세대 체육관에 완벽한 온방시설을 가동했고, 경기를 마치고 귀가하는 학부모, 선수들에게 식권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등 만족도 높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대회는 13일 오전 11시, 천안봉서초와 노별SK의 남초부 경기로 문을 열었다. 여초부 일정은 14일부터 시작되며, 오는 20일 남/녀 준결승, 21일 남/녀 결승전을 끝으로 대회는 막을 내린다.

협회 관계자는 1, 2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교류의 장을 열었다는 사실에 많은 무게를 뒀다. 관계자는 “3년 째 통합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우리가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했던 의미가 앞으로도 잘 지켜졌으면 한다. 아직 부족한 점이 존재하지만 이런 대회가 지속되다 보면 엘리트 지도자와 클럽 선수, 지도자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겠나. 올해는 또, 남초부에서도 엘리트 팀들이 참가해 의미가 크다. 경쟁이 필요한 엘리트 선수들에게도, 경험이 중요한 클럽 선수들에게도 챌린저부는 분명 또 다른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 전국 유소년 통합 농구대회 대진표 *여초부 기지초는 불참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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