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중요할 때 해란이를 찾게 되네요” 하상윤 감독이 전한 이해란 성장의 뒷이야기

용인/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7 15: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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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이상준 기자] 삼성생명이 2연승 도전에 나선다.

용인 삼성생명은 7일 용인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백투백 경기를 치르는 삼성생명은 하루 전(6일) 부산 BNK 썸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65-62)를 따냈다. 체력적으로 힘든 일정이지만, 기분 좋게 백투백 2차전에 나설 수 있다.

경기 전 만난 하상윤 감독은 “너무 힘든 경기를 해서 선수들 몸이 어떨 지 모르겠다. 선수들이 힘들다는 것에 빠지지 않고, 힘내서 경기를 했으면 한다. 정신적인 면에서 승부가 날 것 같다”라고 백투백 일정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그러면서 “백투백 일정보다 3일, BNK와의 1라운드 맞대결 패배 이후 용인으로 복귀하는 게 더 힘들었다.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놓쳐서 더 그랬다. 선수나 감독이나 승리를 하니 그래도 나아지긴 했다. 나보다도 선수들이 더 힘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해란은 완전한 에이스로 올라온다. 6경기 중 30점대 득점만 두 번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다. 하상윤 감독은 “오프 시즌 연습을 많이 했다. 키아나(스미스)도 없고, (배)혜윤이도 나이가 많다. 팀의 핵심 역할을 해줄 다음 타자라 생각했다. 임근배 단장님이 감독으로 계실 때도 해란이를 에이스로 기용하는 준비를 했다“라고 이해란의 성장 배경을 전했다.

이어 “올 시즌은 키아나가 없으면서 공을 잡는 횟수도 많다. 이렇게까지 잘 할 줄은 몰랐다. 중요한 순간 해란이를 찾는 나를 보게 된다. 해란이 본인이 만들어낸 것이다. 나는 자신감과 책임감을 불어넣는 역할만 해줬을 뿐이다”라고 웃었다.

다만 슈터 강유림의 3점슛 성공률이 10%(16.7%)대로 저조한 것은 고민거리다. 하상윤 감독은 이에 대해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3점슛이 아니어도 리바운드나 블록슛까지 수비에서 활력소 역할을 해준다. 지난 시즌에도 초반에 주춤했지만 3라운드 때 잘했다. 제일 답답한 사람은 (강)유림이 본인일 것이다. 언젠가는 슛도 터질 것이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백투백 일정 속 주전 선수들의 체력 관리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하상윤 감독은 “(이)주연이가 있었으면 로테이션이 편했을 텐데 깨졌다. (하마니시)나나미와 (최)예슬이가 선발로 나선다. 수비에서 역할을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라는 계획을 전했다.

*베스트 5
삼성생명: 나나미-강유림-이해란-김아름-최예슬
우리은행: 김단비-강계리-이명관-김예진-변하정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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