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 기사는 농구전문 매거진 점프볼 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허웅-허훈 이전 이승준-이동준이 있었다
현재 KBL을 대표하는 형제는 허웅(KCC)과 허훈(KT)이다. ‘농구대통령’ 허재의 아들로 어릴 때부터 유명세를 탔다. 뛰어난 실력과 더불어 훈훈한 외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세대 3학년 시절 얼리 엔트리를 선언한 허웅은 201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원주 동부(현 원주 DB)에 지명됐다. 슈팅력이 장점인 그는 매 시즌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고, 2021-2022시즌 정규리그 베스트5에 선정됐다.
2022년에는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전주 KCC(현 부산 KCC)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수원 KT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5경기 평균 18.8점 2.4점 5.4어시스트로 맹활약, 팀의 우승을 이끌며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했다. 허웅은 2021-2022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3시즌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2021-2022시즌에는 무려 16만 3850표를 획득, 역대 팬 투표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또한 2019-2020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인기상을 독식하기도 했다.
허훈은 2017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의 부름을 받았다. 연세대 시절부터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 선발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그는 단숨에 KT의 주전 포인트가드 자리를 차지했다. 2019-2020시즌에는 35경기 평균 14.9점 2.6리바운드 7.2어시스트로 활약,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5경기 평균 26.6점 2.6점 6.0어시스트로 팀 패배 속에서도 고군분투했다. 허웅에 밀리긴 하지만 허훈 역시 KBL을 대표하는 인기스타다. 허웅-허훈 형제는 1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렸던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게임에서 한 팀이 되어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승준은 2007-2008시즌 에릭 산드린이라는 외국선수로 울산 모비스(현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데뷔했다. 당시 부상으로 24경기 만에 한국을 떠났으나 2009년 한국 국적을 취득해 서울 삼성에 입단했다.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앞세운 화려한 덩크슛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올스타게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도 무려 4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이승준은 남자농구 대표팀에도 선발되어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를 누볐다. 한국의 높이 고민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줬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형보다 먼저 귀화한 이동준은 연세대로 편입해 대학리그에서 활약했다. 이후 황금세대로 불리는 2007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에 지명됐다. 프로 데뷔도 하기 전에 김남기 감독의 부름을 받아 남자농구 대표팀에서 뛰기도 했다. 이동준은 이동준과 달리 운동능력도 떨어졌고, 빅맨 포지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꾸준히 출전 시간을 부여받으며 오리온스의 골밑을 지켰다. 2012-2013시즌부터 형이 뛰었던 삼성에서 커리어를 이어갔지만 노쇠화가 진행되며 기량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결국, 2015-2026시즌을 끝으로 형과 함께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문태종-문태영 형제 역시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 KBL 무대를 누볐다. 동생 문태영이 2009-2010시즌 창원 LG에 입단하며 먼저 KBL 커리어를 시작했다.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단숨에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2019-2010시즌 평균 21.5점으로 모든 외국선수를 제치고 평균 득점 1위에 올랐다. 2012년 현대모비스로 이적한 뒤에는 양동근, 함지훈 등과 함께 맹활약하며 KBL 최초 쓰리핏의 주역이 됐다.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3시즌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FA 대박을 터트리며 삼성으로 이적했고, 꾸준한 득점력으로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노쇠화로 인해 2019-2020시즌을 끝으로 커리어를 마감했다.
형 문태종은 동생보다 1년 늦은 2010-2011시즌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이미 유럽에서 정상급 스코어러로 이름을 날린 그에게 KBL 무대는 좁았다. 첫 시즌부터 서장훈, 허버트 힐과 맹활약하며 전자랜드를 정규리그 2위에 올려놨다. 2013년 LG로 이적한 그는 2013-2014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유독 우승과 인연이 없었지만 2015-2016시즌 오리온 소속으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18-2019시즌에는 무려 44살의 나이에도 경쟁력을 보여줬고, 현대모비스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해당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문태종은 남자농구 대표팀에서 더욱 빛났다. 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장점인 득점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금메달을 이끌었다. 탈락 위기였던 8강 필리핀전에서는 무려 38점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치기도 했다. 아직도 팬들에게 문태종은 ‘태종대왕’이라는 별명으로 남아 있다.

쌍둥이 조상현-조동현 형제는 각각 LG, 현대모비스의 사령탑을 맡고 있다. 일란성 쌍둥이인 이들은 비슷한 외모로 많은 농구 팬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현재는 조동현 감독이 안경을 착용하면서 비교적 구분이 쉬워졌다. 2013년 현역 은퇴한 조상현 감독은 오리온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8년에는 남자농구 대표팀 코치로 김상식 감독을 보좌했고, 2021년부터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2022년에는 LG의 감독으로 선임 됐다. 조상현 감독은 떠오르는 명장이다. 2시즌 연속 LG를 정규리그 2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에는 부상선수가 속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플레이오프는 충분히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현 감독은 조상현 감독보다 먼저 감독이 됐다. 2015년 KT 감독으로 깜짝 발탁된 것. 하지만 쓴맛을 제대로 봤다. 2015-2016시즌 7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2016-2017시즌 9위, 2017-2018시즌에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후 지휘봉을 내려놨으나 유재학 감독의 부름을 받아 현대모비스 코치로 합류했다. 현대모비스에서 4시즌 동안 경험을 쌓은 뒤 2022년 감독으로 승격됐다. 두 시즌 연속 현대모비스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은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SK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조상현-조동현 감독은 나란히 2022년 감독이 됐고, 두 시즌 동안 지략 대결을 펼쳤다. 상대 전적은 8승 4패로 조상현 감독이 앞서있다. 올 시즌 3라운드까지 3번의 경기에서 모두 조동현 감독이 웃었지만 여전히 전적은 조상현 감독이 앞선다. 코트 밖에서 펼쳐지는 쌍둥의 형제의 지략 대결도 KBL을 보는 하나의 재미거리가 될 수 있다.

여준형(KCC)-여준석(곤자가대), 김진모(가스공사)-김동현(KCC) 형제 역시 팬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여준석은 용산고 시절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한국농구의 미래다. 2022년 고려대에 진학했지만 1년 만에 해외 진출을 선언, 미국 NCAA 명문 곤자가대로 편입했다. 그러나 곤자가대 입학 후 여준석의 농구인생은 꼬였다.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번 시즌 또한 가비지 타임이 아니면 코트를 밟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NBA는 당연하고 유럽리그 진출도 쉽지 않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4학년이 되기에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모-김동현 형제는 김승기 전 소노 감독의 아들이다. 이들은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함께 참가해 프로 입성에 성공했다. 동생 김동현이 1라운드 9순위로 KCC의 부름을 받았고, 형 김진모는 2라운드 3순위로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김진모는 선배들에 밀려 주로 KBL D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다. 김동현 역시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올 시즌 수비력에 눈에 띄게 향상되며 꾸준한 출전 시간을 받고 있다. 신장 190cm로 가드로서 좋은 신장을 보유하고 있기에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KBL과 비교해 WKBL에서 함께 뛴 자매는 많지 않다. 최근 변소정(BNK)-변하정(우리은행) 자매가 조금씩 팀에서 입지를 넓혀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의 아버지는 과거 KTF(현 KT), KCC, 동부 등에 몸담았던 변청운이다.
분당경영고 시절 박소희(하나은행)와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했던 변소정은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3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부터 식스맨으로 조금씩 출전하며 경험을 쌓던 그는 많은 기대감을 안고 맞이한 2023~2024시즌 개막전에서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 오프시즌에는 부산 BNK썸으로 트레이드 됐다. 부상 회복 후 올 시즌 꾸준히 출전 시간을 받고 있다.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포워드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
변하정은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6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의 선택을 받았다. 언니와 비교해 개인 기량은 떨어지지만 수비와 궂은일에 강점이 있다. 이번 시즌 주축 멤버들이 모두 이탈한 우리은행에서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출전 시간 또한 평균 7분 16초에서 20분 56초(1월 7일 기준)으로 수직 상승했다. 여자농구 최고 명장 위성우 감독의 조련을 받고 있기에 성장세가 기대된다.

변소정-변하정 이전에는 박언주-박혜진(BNK), 양지영-양인영(하나은행) 자매가 같이 WKBL 코트를 누볐다. 박언주-박혜진은 우리은행에서 함께 뛰며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2007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로 신한은행의 부름을 받았다. 삼천포여고 시절 청소년 대표에 선발됐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용인 삼성생명, 우리은행, 부천 KEB하나은행(현 부천 하나은행)을 거쳐 2018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동생 박혜진은 WKBL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다. 2009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했고, 위성우 감독의 지도 아래 여자농구 최고 선수로 거듭났다. 우리은행의 통합 6연패를 이끄는 등 무려 8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간 동안 정규리그 MVP 4회, 챔피언결정전 MVP 3회를 수상했다. 올 시즌에는 BNK로 이적해 농구인생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이와 비교해 동생 양인영은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신한은행, 삼성생명 시절 백업 백맨으로 나섰으나 2020년 하나은행 이적 후 농구인생이 바뀌었다. 확실한 빅맨 자원이 없었던 하나은행에서 출전 시간을 받으며 기량이 만개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에도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해 오프시즌에는 계약 기간 3년, 보수 3억 원이라는 FA 대박을 터트리기도 했다. 양인영은 올 시즌에도 진안과 함께 하나은행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남매 중 가장 먼저 꼽히는 건 하은주-하승진이다. WKBL, KBL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국가대표로서 한국의 골밑을 지켰다. 일본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한 하은주는 2006년 신한은행에 입단했다. 202cm의 신장은 여자농구에서 독보적이었다. 압도적인 높이로 외국선수에게도 밀리지 않으며 골밑을 지배했다.
당시 전주원, 최윤아 등과 ‘레알신한’의 일원으로서 신한은행의 통합 6연패에 힘을 보탰다. 특히 큰 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 챔피언결정전 MVP를 3회나 수상했다. 여자농구 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 다양한 국제대회에 출전한 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시즌에는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숨겨진 입담을 뽐내고 있다.

KCC에서 추승균, 강병현 등과 호흡을 맞추며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2010-2011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6경기 평균 16.8점 9.2리바운드로 활약, 플레이오프 MVP를 거머쥐었다. 하승진은 남자농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은퇴 후에는 방송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중이다.
현역 선수 중 가장 잘 알려진 남매는 박지원(KT)-박지현(마요르카)이다. 연세대 시절 장신 포인트가드로 주목을 받은 박지원은 2020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경기 운영, 패스 능력 등 다재다능하지만 약점인 슈팅력 때문에 성장이 정체됐다. 주로 식스맨으로 뛰고 있지만 입단 당시 기대에 비하면 아쉬운 게 사실이다. 2023년 상무에 입대한 그는 지난해 11월 전역 후 KT로 돌아왔다. 하지만 발목 부상을 입어 자리를 비웠다.
동생 박지현은 오빠와 달리 정확한 슈팅을 장착하고 있다. 2018~2019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우리은행에 입단했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박혜진, 김정은(하나은행), 김단비(우리은행)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 뛰며 여자농구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우리은행에서 3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정규리그 베스트5 3회를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뉴질랜드로 향해 토코마나와 퀸즈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이후 한국 여자농구선수 최초로 스페인 무대에 진출, 스페인 2부 리그 아줄마리노 마요르카 팔마에서 뛰고 있다. 아직 2000년생으로 젊기에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박소희는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로 하나원큐(현 하나은행)의 선택을 받았다. 다재다능함이 장점인 장신 가드 자원으로 데뷔 시즌부터 코트를 밟았다. 2022~2023시즌에는 26경기 평균 4.4점 1.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당시 눈물을 흘리며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수상 소감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박소희는 고질적인 무릎 피로골절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포인트가드 포지션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분명 잠재력은 있는 만큼 알을 깨고 나온다면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다.
둘째 양재민은 고등학교 시절 스페인, 미국으로 농구 유학을 떠났다. 미국 NCAA 진출을 노렸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B.리그에 진출했다.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 우츠노미야 브렉스, 센다이 89ERS에서 뛰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센다이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며 출전시간을 받고 있다. 1월에는 역대 B.리그 아시아쿼터선수 중 처음이자 센다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올스타에 선발, 올스타게임 무대를 밟기도 했다.
막내 양지원은 지난해 단국대에 입학했다. 숙명여고 시절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해 1학년 시즌 대부분을 재활에 매진했다. 올해 2학년이 되었기에 대학에서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WKBL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젊은 농구 팬들은 잘 모르지만 DB 이흥섭 사무국장과 IB SPORTS 이규섭 해설위원도 농구계 형제다. 한양대 출신의 이흥섭 사무국장은 1996년 동양 제과에 입단했다. 그러나 프로에서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2000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삼보 농구단 사무국에 입사해 프런트로 제2의 인생을 개척했다.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2021년 사무국장까지 올라섰다.
동생 이규섭 해설위원은 삼성의 원클럽맨이다. 2005-2006시즌에는 우승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2013년 은퇴한 뒤 미국으로 지도자 연수를 떠났고, 2014년 코치로 다시 삼성에 합류했다. 코치로 꾸준히 지도자 경험을 쌓은 뒤 2022년 감독대행을 맡기도 했다. 2023년부터는 해설위원으로 변신, 전문성 있는 해설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KBL 최고 아시아쿼터선수인 이선 알바노를 DB에 추천해준 이가 바로 이규섭 해설위원이다. 만약, DB에 이흥섭 사무국장이 없었다면 알바노는 KBL에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이규섭 해설위원의 두 아들 이승준(용산고)-이승민(용산중) 역시 아버지를 따라 농구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아직 고등학생, 중학생으로 갈 길이 멀지만 훗날 KBL을 대표하는 형제 스타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들이 프로에 왔을 때 이흥섭 사무국장과 이규섭 해설위원이 어떤 자리에 있을지도 궁금하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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