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란은 용인 삼성생명의 미래이자 현재다. 182cm의 큰 신장에 운동능력과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2021년 삼성생명 입단 후 매 시즌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국가대표로 발돋움 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30경기에서 평균 32분 44초 동안 12.9점 7.1리바운드 1.0어시스트 1.4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은 이해란이 더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특히 강조하는 건 수비. 그는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해란에 대해 “국가대표가 됐지만 대표팀에 가면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지 않나. 경기를 뛰려면 수비를 해야 된다. 특히 1번(포인트가드) 수비를 할 줄 알면 더 많은 출전시간을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초반부터 이해란은 김단비와 매치업 됐다. 힘에서는 다소 밀렸지만 기동력을 갖추고 있기에 김단비의 돌파를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김단비가 슈팅을 쏠 때는 신장을 활용해 최대한 불편하게 던지도록 했다. 배혜윤이 나오면서 매치업이 바뀌기도 했지만 이해란이 주로 김단비를 맡았다.
이해란은 2쿼터 김단비의 3점슛 시도를 블록했다.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김단비가 어렵게 공격하도록 했다. 리바운드 참여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고, 3쿼터에만 무려 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기도 했다. 4쿼터에는 적절한 도움 수비로 오니즈카 아야노의 공격 시도를 연이어 막아내기도 했다.

이해란과 더불어 강유림(16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배혜윤(15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힘을 낸 삼성생명은 63-44로 승리했다. 첫 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에 패했지만 우리은행을 꺾으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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