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95-83으로 승리,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전적은 16승 28패의 8위다.
KT는 현대모비스를 작아지게 만든 단어이자 팀이다. 앞선 4번의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지거나(1, 2, 3라운드) 대패(4라운드)했다. 승리가 닿을 듯 말 듯 했기에, 더욱 아쉬움을 남긴 순간들이었다.
양동근 감독은 경기 전 KT에 대해 “상승세를 탔어야 했는데 KT만 만나면 그렇지 못했다. 게다가 KT는 까다롭다. 미스 매치라고 할 포지션이 없다. (레이션)해먼즈가 안으로 밀고 들어가는 유형은 아니다 보니 몸싸움을 격하게 하는, 문성곤이나 문정현을 공략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라고 이유를 분석했다.
이어 “그래도 똑같이 간다. 상대가 김선형과 강성욱의 투 가드 체제를 내세운다고 하여 다를 것은 없다. 앞선에서 (박)무빈이와 (서)명진이도 두 선수들을 상대하며 더 나아져야 한다”라고 말하며, KT를 상대하는 동일한 마음가짐을 말했다. 승리는 확실하게 챙기고 싶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전한 것.

3쿼터도 리드는 잡되, 달아나지 못했다. 박무빈과 서명진, 조한진의 연속 3점슛으로 60-45까지 앞서갔지만, 김선형과 강성욱에게 고루 공략당했다. 그 결과 69-63, 한자릿수 격차 만으로 앞서나가며 3쿼터를 끝내야 했다.

KT도 데릭 윌리엄스의 3점슛으로 추격하려 했지만, 현대모비스의 집중력은 강했다. 전반전과 3쿼터, 좁혀진 격차를 내주던 흐름을 지우려 했고 이는 곧 승리로 연결됐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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