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BNK썸은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54-50으로 승리, 주말 연전의 첫 경기에서 연패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더불어 시즌 전적은 9승 7패로 단독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전반전 내내 접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BNK는 박혜진이 8점 4리바운드로 공수에 걸쳐 중심을 잡은 가운데 변소정과 이소희의 12점 합작 지원 사격도 더해졌다. 삼성생명도 윤예빈과 배혜윤의 13점 합작으로 뒤쫓아갔다. 26-22, BNK의 근소한 리드로 마무리 된 전반전이다.
3쿼터도 마찬가지. 쿼터 시작 후 4분 가량은 BNK가 35-25로 앞서갔으나 곧바로 삼성생명이 매섭게 추격했다. 이해란의 중거리슛이 터진 쿼터 종료 1분 39초 전에는 35-35, 승부가 원점으로 회귀했다. 김정은의 앤드원 플레이가 더해진 BNK가 38-35, 조금의 리드를 가진 채 3쿼터가 끝났다.
양 팀 모두 50점을 넘기지 못하는, 저득점의 공방 속 BNK가 흐름을 가져갔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박혜진의 공격 리바운드 2개라는 헌신이 이어진 가운데 이소희가 연거푸 4점을 보탰다. 그러자 안혜지도 돌파를 곁들인 연속 4점을 보태며 48-41로 격차를 더 벌렸다. 이후에도 BNK는 박혜진의 공격 리바운드를, 김소니아가 중거리슛으로 연결하는 등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이는 곧 주말 백투백 일정의 첫 승을 의미했다. 사실상 리바운드 싸움이 접전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삼성생명은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6승 10패의 5위가 됐다. 이해란(15점 8리바운드)의 활약도 승리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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