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이상준 기자] 이민지가 데뷔 후 두 시즌 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아산 우리은행 이민지는 27일 청주 KB스타즈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29점을 폭격, 우리은행의 역전승(68-66)에 큰 공을 세웠다.
말 그대로 이민지가 다 한 날이다. 3점슛 9개 포함, 뜨거운 손 끝을 과시하며 자신의 데뷔 후 개인 최다 득점(29점)을 올리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특히 이민지가 기록한 3점슛 9개는 또 다른 기록 탄생을 알렸다. 역대 WKBL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공동 2위에 올랐기 때문.
기존 공동 2위는 김보미(전 삼성생명)와 김가은(전 KB스타즈)이 각각 9개를 기록하며 이름을 올린 상태였다. 경기 종료 3분 38초 전, 이민지는 3점슛 하나를 더하며 당당하게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아직 2년 차인 것을 감안한다면, 굉장히 이른 시점에 나온 대기록이다.
참고로 이 부문 1위는 전 삼성생명 왕수진이 1999년 여름리그에 달성한 11개이다.
우리은행 소속으로 범위를 좁히면, 팀 역대 1위다. 기존 우리은행 소속 선수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개수는 8개로, 박혜진(2020-2021시즌)과 스트릭렌(2015-2016시즌)이 각각 기록한 상태였다.
이민지는 데뷔 두 시즌 만에 그렇게 많은 성장을 일궈냈다. 어쩌면 미래의 레전드의 성장 일기를 보고 있는 것일지 모른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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