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 손창환 감독이 “경기력이 안 좋은 와중에도 4위에 있는 팀이다. 더 위에 있다고 해도 이상할 것 없는 전력의 강팀이다”라고 말한 그대로 였다.
원주 DB는 3월 28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8점(11리바운드)을 올린 헨리 엘런슨을 앞세워 11연승을 노리던 고양 소노를 92–81로 꺾었다.
정규시즌 30승(21패) 고지에 오른 DB는 같은 시간 현대모비스에 승리(69-58)한 3위 서울 SK(31승 18패)와의 격차를 유지했으며 5위 소노(27승 24패)와는 3경기 차로 달아났다.
승패를 떠나 리그 최강의 공격 옵션을 보유한 두 팀이 보여준 치열한 승부였다.
전반 45-42(DB 우위)의 점수에서 알 수 있듯이 소노가 10-0 리드를 잡은 1쿼터 초반을 빼고는 6점 차 이내에서 서로 물고 물리는 접전이었다. DB는 헨리 엘런슨이 전반에 19점을 퍼부었고 소노는 네이던 나이트와 케빈 켐바오가 22점을 합작했다.
68-62, DB가 6점 차 리드로 돌입한 4쿼터. 소노는 DB가 3분 20초간 득점이 없는 틈을 타 68-68로 동점을 이뤘다.
3쿼터까지 이미 29점을 올리고 있던 엘런슨이 다시 나섰다. 경기 종료 6분 41초 전 속공 득점과 함께 상대 파울로 얻은 추가 자유투로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팀에 4쿼터 첫 득점을 제공한 그는 경기 종료 5분 29초 전에도 2개의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또한 78-73으로 앞선 경기 종료 4분 33초 전 이정현(DB)의 스틸로 만든 속공 찬스에서 덩크슛을, 경기 종료 4분 17초 전에는 자유투로 또 2점을 쌓았다. 이에 힘입어 DB는 82-73으로 달아났다.
엘런슨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DB는 85-76으로 앞선 경기 종료 2분 35초 전 잠잠했던 이선 알바노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소노는 이정현이 23점을 올리며 DB에 여전히 강한 면모를 드러냈지만 엘런슨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한 채 연승행진을 10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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