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너게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NBA 2025-2026시즌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42-135로 승리했다.
서부 컨퍼런스 4위 덴버는 4연승을 질주, 5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승차 0.5경기를 유지했다. 니콜라 요키치(23점 21리바운드 19어시스트)가 올 시즌 30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덴버의 신승에 앞장섰다.
하루 전인 25일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도 트리플더블(23점 17리바운드 17어시스트)을 작성했던 요키치는 이로써 백투백으로 15점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역대 2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백투백에서 이를 달성한 건 윌트 체임벌린이 유일했다. 1어시스트가 부족해 역대 4호 20점 20리바운드 20어시스트만 아쉽게 놓쳤을 뿐이다.
현지 언론 ‘ESPN’도 요키치에 대해 “피닉스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후 16시간 만에 치른 홈경기에서 만든 기록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활약상이었다”라고 조명했다.
자말 머레이(53점 3점슛 9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머레이는 개인 최다득점 2위 기록을 남겼다. 1위는 지난해 2월 13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작성했던 55점이다.
덴버는 요키치, 머레이의 활약을 묶어 NBA 역사상 최초의 기록도 세웠다. ‘ESPN’에 따르면 두 선수가 각각 50점 이상, 15점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건 머레이와 요키치가 최초였다.
데이비드 아델만 덴버 감독 역시 만족감을 표했다. 아델만 감독은 경기 종료 후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NBA 최고의 듀오가 엄청난 기록을 만들었다. 그들은 덴버 역사에서 상징적인 존재다. 오랜 기간 함께 뛰며 우승을 만들고, 구단의 역사도 새롭게 쓰고 있는 특별한 선수들이다”라고 말했다.
코트 밖에서의 호흡도 훌륭했다. 요키치가 “둘 다 관심을 못 받던 선수들이었는데 성장을 거듭해 정상에 올랐고,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라고 말하자, 머레이도 “우리의 호흡은 누군가 경기력이 좋지 않은 날에 더 돋보인다. 내가 힘들다고 느껴질 때마다 요키치가 나서서 경기를 해결해 준다. 누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더라도 경계하지 않는다”라며 화답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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