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라커룸 들어갈 뻔했다” 돈치치에게 댈러스 원정경기가 지니는 의미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5 16: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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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가 친정을 울렸다. 경기 도중 있었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LA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서 116-110으로 승리했다.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서부 컨퍼런스 5위 레이커스는 4위 휴스턴 로케츠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팀 승리에 앞장선 이는 단연 돈치치였다. 돈치치는 3점슛 3개 포함 33점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곁들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덕분에 총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르브론 제임스(1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역시 “우리는 그를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 스스로도 자신의 팀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으며, 경기력을 통해 이를 증명했다”라며 돈치치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다. 이날 경기는 돈치치가 데뷔 후 30점 이상 10어시스트 이상을 동반 달성한 91번째 경기였다. NBA의 주요 기록을 다루는 ‘Real App’에 따르면, 돈치치는 최근 50시즌 동안 이 기록을 가장 많이 작성한 포인트가드다.

댈러스의 홈에서 진기록을 세웠다는 것도 의미가 있었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NBA 선수로 첫발을 내딛고 슈퍼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했던 친정이다. 실제 돈치치는 원정선수임에도 베스트5로 소개될 때 댈러스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고, 댈러스 팬들은 2쿼터에 돈치치가 자유투를 시도할 때 “MVP!”를 연호했다.

돈치치도 특별한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하프타임에 실수로 댈러스 라커룸에 들어갈 뻔했다”라며 웃은 돈치치는 “이곳은 나에게 특별하다.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모든 경기에 이긴다는 마음으로 임하지만, 이곳에서 경기할 때 마음가짐은 조금 다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겨야 한다”라며 특별한 감정을 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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