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졌다. 완패다” 첫 연패, 이상범 감독의 한탄

부천/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0 16: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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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이상준 기자] 이상범 감독이 팀 수비의 중요성을 다시금 말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46-70으로 대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7승 3패다.

완패에 가까운 경기 내용이었다. 팀 야투 성공률은 단 30%에 그쳤고, 박진영(11점)을 제외하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는 3쿼터부터 계속해서 큰 격차를 내주는 원인이었다. 결과는 당연히 시즌 첫 연패.

경기 후 만난 이상범 감독은 “시원하게 졌다. 완패다”라고 말하며 “우리 팀은 디펜스가 안되면 어렵다. 선수들이 착각하는 게 있다. 공격으로 모든 것을 풀려고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공격력으로는 평균 60점대를 창출하는 것뿐이다. 승리하려면, 상대를 50점으로 묶어야 한다”라고 곱씹었다.

이어 “잘 되는 날도 있고, 안 되는 날도 있지만 선수들 단체로 안 되면 곤란하다. 공격으로 풀지 말고, 수비에서 풀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2연패에 빠진 채 바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것도 변수 아닌 변수다. 하나은행은 이번 주말 백투백 일정을 치른다.

이상범 감독은 “내일(21일)은 선수들이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라는 짧은 말을 전한채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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