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는 2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0-86으로 승리했다. 구단 최다 9연승을 이어간 소노는 26승 23패를 기록, 6위 부산 KCC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소노는 플레이오프 진출 매직넘버를 ‘4’로 줄이며 창단 첫 봄 농구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소노는 네이던 나이트(32점 15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케빈 켐바오는 3점슛 4개 포함 31점을 기록하며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이정현은 야투 부진에도 14점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소노는 전반 리드를 챙겼다. 1쿼터에만 1쿼터에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나이트(12점)와 켐바오(10점)가 22점을 합작했고, 좋은 수비도 돋보였다. 2쿼터 초반까지 기세를 이어갔지만 중반 이후 경기력이 떨어지며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허용, 44-38로 쫓기며 전반을 마쳤다.
소노는 3쿼터, 레이션 해먼즈를 제어하지 못하며 많은 득점을 허용며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적극적인 공격으로 파울을 이끌어내 해먼즈 포함 3명의 선수를 파울 트러블에 빠뜨렸다. 흐름을 유지했지만 서명진에게 버저비터 3점슛을 허용하며 61-64로 뒤진 채 맞게 됐다.
소노는 켐바오와 강지훈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수비가 되지 않았고, 존킴웰 피게로아에게 3점슛을 맞으며 8점 차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종료 5분 33초를 남기고 박무빈을 5반칙으로 내보내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소노는 이정현의 3점슛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종료 20초를 남기고 해먼즈에게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3점 차로 벌어졌지만 종료 직전 나이트가 자유투 3개를 얻었고,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소노는 연장 시작 50초 만에 해먼즈를 5반칙으로 내보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켐바오가 3점슛으로 연장 첫 득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잡았지만 곧바로 이도헌에게 3점슛을 맞으며 이어가지 못했다. 해먼즈 대신 투입된 존 이그부누에게 2개의 덩크슛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빼앗겼다. 하지만 공격의 선봉에 나선 켐바오가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다시 가져왔고, 경기 막판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해먼즈(25점 6리바운드)와 서명진(16점 7어시스트), 박무빈(15점 7어시스트), 이그부누(10점 7리바운드)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많은 파울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한 현대모비스는 17승 31패를 기록, 8위를 유지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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