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수비 와르르’ DB 김주성 감독의 아쉬움 “엘런슨이 힘 내줘야 하는데···”

원주/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7 16: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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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김주성 감독이 무너진 수비에 아쉬움을 표했다.

원주 DB는 7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고양 소노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1-9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26승 18패)에 빠졌다.

최근 DB는 수비에서 큰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3연패 기간 동안 평균 실점이 무려 96.0점이다. 이날도 소노에 무려 3점슛 11개를 헌납했다. 턴오버 15개를 범하며 상대에게 손쉬운 공격 기회를 내줬다.

DB 김주성 감독이 언급한 이름은 헨리 엘런슨이다. KBL이 익숙하지 않기에 투맨게임 수비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공격에서도 지시한대로 되지 않아 공격 시간에 쫓기면서 턴오버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김주성 감독은 “수비에서 약속했던 게 잘 안 지켜지는데 결국 투맨게임 수비다. 외국선수 엘런슨이 느리다보니. 핑계일 수 있지만 공격과 수비에서 이해도가 떨어진다. 그러면서 턴오버가 나오다보니 나머지 선수들도 같이 동요되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DB는 소노에 8개의 속공을 허용했다. 대부분 턴오버에 이은 속공이었다. 속공에 이은 실점은 15점, 턴오버에 의한 실점은 20점이었다. 연패 탈출을 위해서는 하루 빨리 수비를 가다듬어야 한다.

김주성 감독은 “턴오버에 의한 속공으로 쉬운 점수를 너무 많이 줬다. 그러다보니 자신 있게 슈팅을 못 던지고, 선수단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떨어진다. 어렵겠지만 엘런슨이 수비에서 힘을 내줘야 한다. 공격에서도 유기적인 패스가 원활하게 됐으면 좋겠는데 확실히 시즌 초반보다 떨어졌다. 이야기하면 알겠다고 하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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