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청주 KB스타즈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68-66으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전적은 6승 7패(4위)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강계리와 김단비의 연속 5점으로 역전에 성공, 리드를 지키며 귀중한 1승을 따냈다.
경기 후 만난 위성우 감독은 “마음을 비우고 했던 경기”라며 “(김)단비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여러모로 안 좋은 상황이라 기대는 안 했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내가 별로 한 게 없던 경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3점슛 9개를 터트린 (이)민지도 그렇고 선수들이 집중있게 해준 게 승리의 큰 힘이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뜨거운 손 끝을 자랑한 이민지는 또 다른 기록을 남겼다. 14개의 3점슛을 시도, 무려 9개를 적중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올라선 것. 이민지의 3점슛 9개는 WKBL 역대 개인 1경기 최다 3점슛 공동 2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기도 하다.
위성우 감독은 “그렇게 많이 던질지 몰랐다”라고 웃으며 “오늘(27일)은 되는 날이구나 정도로 생각했다. 민지 덕분에 이긴 경기다. 너무 잘해줬다”라고 이민지를 극찬했다.
이민지의 3점슛 폭격과 더불어 펼쳐진 추격 양상 속 타임아웃도 1개만 사용, 너무나 좋았던 흐름을 유지하기도 했다.
위성우 감독은 “내가 흐름을 끊기 싫었다. 그래서 타임아웃도 1개만 사용했다. 선수들이 너무 패턴에 얽매이면 헷갈려할 것 같았다. 접전 상황이라 오히려 프리하게 놔줬다. 타임아웃을 써야할 때 안 쓴게 주효했던 경기다”라고 말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세키 나나미는 단 1초도 출전하지 않았다. 이유는 컨디션 저하. 위성우 감독은 나나미에 대해 “컨디션이 너무 안 좋고 무릎 상태도 좋지 않다”라며 “올스타 브레이크까지는 휴식을 취하게 할 생각이다. 앞선 24일 경기에서 (오니즈카)아야노가 잘해서 시간을 더 줬다. 아야노는 경기를 그간 많이 뛰지 않아서 후반전에는 힘들어했지만…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더 자기 역할을 잘 해주면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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