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6위 추락, 문경은 감독의 아쉬움 “다시 시작선에 섰다는 기분으로 6라운드 나설 것”

울산/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8 16: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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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상준 기자] KT의 6강 싸움이 더욱 힘겨워졌다.

수원 KT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3-95로 패했다.

3쿼터까지 추격을 계속해서 펼쳐왔지만, 승부처인 4쿼터에 밀려다닌 게 주된 패인이다. KT는 올 시즌 현대모비스에게 첫 패배를 기록해야 했다.

경기 후 만난 문경은 감독은 “전반전 한 때 격차를 뒤집기까지 했지만, 정리가 안 되면서 체력 소모가 생겼다. 쫓아가다 끝난 경기가 되어버렸다”라고 총평했다.

12개의 3점슛을 52%의 성공률도 내준 것도 컸다. 문경은 감독도 “1쿼터에 준비한 대로 잘 안 됐다. 3점슛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그런 것들이 경기를 그르쳤다”라고 아쉬워했다.

6강 싸움에 빨간불이 켜졌다. KT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2승 23패를 기록했는데 이는 곧 7위였던 고양 소노와 공동 6위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경은 감독은 “오늘(8일)지면서 5라운드를 3승 6패로 마무리했다. 이기면 6라운드를 좀 더 탄력을 받으며 시작할 거 같았는데… 아직 6라운드가 남았기에 다시 시작선에 섰다는 기분으로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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