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이연지 인터넷기자] KT가 역전패를 허용하며 플레이오프와 더욱 멀어졌다.
수원 KT는 2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77-86으로 졌다. 7위에 머무르고 있는 KT는 6위 부산 KCC와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KT는 경기 초반 가지고 있던 1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승부가 뒤집혔다. 2쿼터에 동점을 허용한 게 컸다. 3쿼터에 다시 데릭 윌리엄스가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3점슛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으로 승부를 대등하게 가져가는 듯했다.
그러나, 오브라이언트한테 백투백 3점슛과 터프샷을 맞은 뒤 분위기는 정관장한테 완전히 넘어갔다. 한번 내준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기엔 힘이 부쳤다.
문정현이 올 시즌 두 번째 더블더블(19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윌리엄스(19점)와 박준영(13점)이 화력을 더했지만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만난 문경은 감독은 “1,2쿼터는 준비한 대로 잘 이뤄졌다. 연장을 치렀던 것도 잊을 정도로 전반이 잘 이뤄졌다. 3쿼터 초반까지도 괜찮았는데 오브라이언트한테 터프샷을 맞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그때 흔들렸다. 내가 잡아줬어야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아쉬운 장면이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그러면서 “연장전으로 누적된 게 순간적으로 나온 것 같다. 그때 무너져서 패했다. 아쉬움은 남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고 생각한다. 배수의 진을 계속 치고는 있지만, 다음 경기 2대2 잘 만들고 준비해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라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KT의 갈 길은 여전히 멀고 급박하다. 이제 정규시즌 남은 경기는 5경기뿐이다. KT의 다음 경기는 오는 27일 부산 KCC와의 원정 경기다. 격차가 2경기가 나기 때문에 사실상 KCC와 경기에서 지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다. 그렇기에 승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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