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르브론 라이벌의 과감한 발상 “내가 커리였다면 아마도…”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16: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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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내가 커리였다면 아마도 르브론을 자신보다 위에 두지 않았을 것이다.” 카멜로 앤서니가 과감한 발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앤서니는 12일(한국시간) 샤킬 오닐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더 빅 팟캐스트’에 출연해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관련된 견해를 전했다.

앤서니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슈퍼스타다. 2003년 시라큐스대학을 NCAA 우승으로 이끈 직후 NBA 진출을 선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앤서니는 2003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덴버 너게츠에 지명됐다. 당시 1순위가 르브론이었으며, 이들은 데뷔 초기 라이벌 구도를 이루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우승 빼고 다 이뤘다. 앤서니는 비록 파이널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뛰어난 미드레인지 점퍼 능력을 비롯해 다양한 공격 루트를 뽐내며 통산 2만 8289점(11위)을 기록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2016 리우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앤서니는 ‘더 빅 팟캐스트’를 통해 과감한 발상을 남겼다. “내가 커리였다면 GOAT 논쟁에서 르브론을 자신보다 위에 두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운을 뗀 앤서니는 이어 “커리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아마도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 다음은 자신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앤서니가 르브론과 라이벌이자 절친한 관계였다는 걸 감안하면 눈길을 끄는 한마디였다. 르브론은 통산 최다득점을 넘어 NBA 역대 최초 4만 득점을 돌파하는 등 ‘살아있는 전설’이다. 올 시즌은 부상으로 데뷔 후 처음 평균 20점 미만에 머물고 있지만, 올 시즌 경기력이 그의 커리어를 평가하는 데에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커리 역시 일찌감치 통산 3점슛 1위(4133개)에 올랐지만, GOAT 논쟁에서 두 손가락에 꼽히는 조던과 르브론 가운데 르브론을 대신할 거라는 앤서니의 견해는 그 자체만으로도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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