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정규리그 5번째 맞대결에서 95-83으로 승리,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전적은 16승 28패의 8위다.
양동근 감독은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입을 열며 “다 잘했다. 그런데 벌어진 점수가 유지가 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선수들도 아쉬울 것이다”라고 이날 경기 전반을 평가했다.
양동근 감독의 말에서 알 수 있듯, 현대모비스는 리드는 지키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3쿼터까지 달아날 기회를 놓치며, KT와 대등한 흐름을 가져가야 했던 것. 최종 격차는 컸지만, 전반적인 흐름을 고려한다면 어렵게 벌려낸 간극이다.
“많은 점수를 이겼다가 좁혀지는 과정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소극적인 게 나온다. 안 줘도 될 점수를 자꾸만 준다. 읽으면서 경기를 잘 했으면 한다. 10점을 이기다가, 더 넣을 수 있을 때 공격자 파울이 나오는데 흐름 싸움에서 판단 같은 것이 좋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시즌 내내 양동근 감독이 반복적으로 이야기한 점이기도 하다. 양동근 감독은 이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해야 한다. 이런 상황과 저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알아야 한다. 하던 것을 익숙하게 해야 하는데, 연습을 할 때도 그런 상황을 만들어주려 하고 있다. 한 군데 찬스가 나면, 상대도 그걸 메꾸려 하는데 다음 것을 보고 순간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선수들도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 좋은 선택이 많아질 수록 팀도 더 좋아진다”라고 보완했으면 하는 바를 읊었다.
KT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웠던 경기가 많았다. 그런 점에서 오늘(8일)도 흐름 싸움이라 봤다. 김선형과 강성욱이 속공에 능하고, (데릭)윌리엄스가 폭발력이 있어서 10점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 부분도 고쳐나가야 한다”라는 견해를 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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