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창환 기자] 한국 농구 대표팀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감독 시대가 열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남자농구의 시스템 정착을 위한 시작을 니콜라이스 마줄스(45)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외국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KBL에서는 제이 험프리스(전자랜드), 스테이시 오그먼(KCC)이 정식 감독으로 임명된 바 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 마줄스 감독은 농구 강국 라트비아(FIBA 랭킹 11위) 출신의 지도자다. 외국인 감독 선발을 위해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 향상 위원회는 복수의 후보 가운데에 맞춤형 공격 전술, 대표팀의 시스템 정착에 대한 가장 명확한 비전을 제시한 마줄스 감독을 선택했다.
1980년생인 마줄스 감독은 20년간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라트비안 유스 팀을 시작으로 16세, 18세, 19세, 20세 팀 감독을 역임하면서 라트비아의 유망주 육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2012년 18세 대표팀을 맡을 당시 NBA 스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애틀랜타 호크스)를 육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그 외에도 로디언 쿠럭스, 안제이스 파세크닉스, 로랜드 스미츠 등 라트비아 간판 선수들이 마주르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마줄스 감독 선임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 대회 금메달 획득, 2028 LA올림픽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유럽에서 추구하는 선진 농구, 선진농구 시스템을 대표팀에 도입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연령별 대표팀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미래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사진_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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