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정말 재능 있는 선수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25-11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전적 33승 35패가 됐다. 순위는 서부 컨퍼런스 9위를 유지했다.
트레이드 마감일에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드디어 터졌다. 그는 26분 동안 3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 2스틸을 기록했다. 이적 후 최다 득점이다. 야투 13개 중 8개를 성공시키며 효율도 챙겼다. 자유투도 14개 중 13개를 넣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만 12점을 몰아넣으며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했다. ‘질병’을 이유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포르징기스는 이번 활약을 통해 회복세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경기 후 포르징기스는 현지 언론 ‘N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오늘(17일)은 나에게 큰 진전이 있었던 경기라고 생각한다. 팀 동료들이 계속 나를 찾아주면서 경기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디앤서니 멜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멜튼 역시 2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포르징기스와 함께 무려 57점을 합작했다.
포르징기스는 “멜튼은 이적 후 첫날부터 정말 좋은 동료였다. 내가 코트에 들어가자마자 나를 살리려고 한다. 내가 좋은 리듬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수다”고 치켜세웠다.

최근 출전 시간 제한 속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포르징기스다.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동안 20분 제한 속에서 뛰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26분을 소화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포르징기스가 점점 리듬을 찾고 있다. 정말 쉽게 득점했다. 자유투로도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정말 재능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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