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안양 정관장에 입단한 박정웅은 올 시즌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유도훈 감도의 조련을 받은 그는 뛰어난 신체조건을 앞세운 수비로 팀에 공헌 중이다. 공격에서는 쏠쏠한 득점을 더해주고 있다. 이번 시즌 박정웅이 기록은 48경기 평균 20분 28초 출전 4.6점 2.1리바운드 1.7어시스트.
2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정관장과 수원 KT의 6라운드 맞대결. 박정웅은 문정현의 수비수로 나섰다. 문정현은 박정웅보다 1년 빠른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다. 1순위와 1순위가 맞대결을 펼치게 된 셈이다.

경기 후 박정웅은 “앞선 수비 할 때와는 다른 의미로 힘들었다. 앞선 수비는 체력적으로 숨이 찬다고 하면 (문)정현이 형은 힘이 너무 좋아서 힘들다. 그걸 버티려고 하니까 하체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잘 막은지는 모르겠지만 팀이 승리해서 기분 좋다”며 문정현을 수비한 느낌을 이야기했다.
3쿼터 박정웅은 문정현에게 레이업 득점을 허용하며 파울까지 범했다. 그는 억울함을 표했지만 심판의 판정은 파울이었다. 이후 팔을 들어 올려 파울을 유도하는 립쓰루 동작에 당하기도 했다. 아직 어리기에 경험이 좀 더 쌓인다면 수비에도 요령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KT를 꺾은 정관장은 31승 17패가 됐고, 서울 SK(30승 17패)를 밀어내고 다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정규시즌 2위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기에 남은 경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웅은 “지금 2위 싸움이 치열한데 6경기가 남았다. 끝까지 다치지 않고 좋은 플레이 보여드리고 싶다. 팀이 2위를 차지하는데 보탬이 되는 게 목표다”고 다짐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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