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리그] 아울스의 사령탑 겸 선수 장민욱 감독 “팀에 조금이라도 보탬 되고 싶어서···”

마포/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3 16: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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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마포/조영두 기자] 장민욱 감독이 팀을 위해 코트에 나섰다.

3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D3 서울 마포구 농구 디비전리그(썸머리그)’ 8강전 아울스와 다이나믹의 맞대결. 뜻밖의 얼굴이 코트로 들어섰다. 바로 아울스의 사령탑 장민욱 감독이었다. 이날 빅맨이 부족했기에 장민욱 감독이 직접 선수로 뛰며 팀에 힘을 보탰다. 아울스는 66-59로 승리, 준결승에 진출했다.

장민욱 감독은 “온전히 감독만 보고 싶다(웃음). 현재 골밑이 약하다. 빅맨들이 많이 안 왔다. 그래서 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뛰었다. 근데 나이가 40대 중반이고, 벤치만 봐서 그런지 뛰는 게 쉽지 않더라. 그래도 팀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소화했다”며 웃었다.

초반부터 아울스는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후반 들어 다이나믹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고, 3쿼터 한 때 역전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힘들 걸로 예상했는데 역시나 힘든 경기를 했다. 오늘(3일)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승리했지만 다음 경기가 좀 걱정된다. 골밑에서 상대에 밀렸다. 팀에 빅맨이 부족해서 내가 뛰었다. 선수 출신이라 내가 뛰면 정연우나 한준혁 중 한 명만 뛰어야 한다. 그래서 경기 운영하는 게 쉽지 않았다.” 장민욱 감독의 말이다.

아울스는 동호회 농구의 강호다. 앞선 두 번의 디비전리그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는 업템포.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장민욱 감독은 “그동안 운이 따라줘서 우승을 했다. 업템포가 워낙 강팀이다. 현재 우리 팀 골밑이 약한데 업템포는 골밑이 강하다. 앞선에서 최대한 도와주고 기동력으로 승부를 봐야 될 것 같다. 준결승전부터 이긴 다음에 결승전 잘해서 우승까지 노려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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