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시상식] ‘폭풍 성장’ 서명진, 기량발전상·이성구 페어플레이상 2관왕 달성

삼성/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9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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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삼성/최창환 기자] 서명진(현대모비스)이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KBL은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명진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 수 117표 가운데 89표를 획득, 기량발전상을 품었다. 차점자인 박정웅(정관장), 정효근(DB)은 9표를 받았다.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그린 서명진이 가치를 공인받았다. 서명진은 올 시즌 54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32분 33초를 소화하며 12.8점 3점슛 2.2개 2.6리바운드 4.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모두 커리어하이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서명진은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현대모비스 소속 선수가 기량발전상을 수상한 건 2009-2010시즌 박종천 이후 16시즌 만이었다. 전신 부산 기아 시절까지 포함하면 봉하민(1998-1999시즌), 이병석(2004-2005시즌), 박구영(2008-2009시즌), 박종천에 이어 5번째였다.

서명진은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단장님을 비롯한 사무국, 성장시켜준 감독님,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약혼자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항상 이 자리에 안주하지 않겠다. 다음 시즌에는 가장 마지막에 단상에 오르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명진은 겹경사를 누렸다. 모범선수상을 의미하는 이성구 페어플레이상도 수상했다.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은 한국 농구의 선구자였던 故 이성구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름이 붙여졌으며, KBL 심판부에서 깨끗한 플레이를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상이다.

서명진은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 영광이라 생각한다. 항상 코트에서 모범적인 모습, 상대를 존중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관왕을 차지한 서명진은 각각 200만 원 총 4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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