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상윤 감독이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은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용인 삼성생명과의 네 번째 맞대결에서 50-54로 패했다. 10번째 패배(6승)를 기록하며 3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만난 하상윤 감독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지는 순간이 너무 많았다. 특히 4쿼터에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기면서 추격이 안 됐다. 공격 리바운드 단속이 안 됐다”라며 패인을 가장 먼저 짚었다.
삼성생명은 3쿼터까지 리바운드 싸움(28-25)에서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4쿼터(10-4)로 밀렸다. 4쿼터에 가져온 수비 리바운드는 4개, 내준 공격 리바운드는 무려 7개. 뒷심을 발휘하지 못한 결정적 이유였다.
하상윤 감독은 정확한 개수를 짚으며 “4쿼터에만 공격 리바운드 7개를 뺏겼다. 뺏기면 추격도 못 하고 골도 못 넣는다. 4쿼터에 힘이 빠지다 보니 의지가 많이 꺾였다”라며 공격 리바운드에 대해 거듭 아쉬워했다.
3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의 반등에 앞장서야 하는 이해란은 최근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해란이 침묵하자 팀도 일어서지 못한다. 전반기에는 ‘리그 득점 1위’에 올라서며 견제 대상의 1호가 됐다. 모든 팀의 견제를 받았던 것일까.
하상윤 감독은 이에 대해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오늘(17일)도 초반에 시작할 때 슛을 많이 놓쳤다. (이)해란이는 시작과 동시에 메이드가 안되면 경기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견제가 많은 것도 있고 부담감도 있는 듯하다. 본인이 안 될 때 더 하려고 하는 모습은 좋아졌다”라며 이해란의 현재 모습을 돌아봤다.
삼성생명은 다가오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