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1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중위권 경쟁도 불이 붙었다. 공동 3위 아산 우리은행, 부산 BNK 썸과 5위 용인 삼성생명의 승차는 1경기에 불과하다. 3위라고 안심할 수도, 5위라고 포기할 수 없는 플레이오프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린 셈이다.
전적만 보면 우리은행의 4라운드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2승 3패에 그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을 상대로 치른 4라운드 마지막 경기만큼은 78-45 완승으로 장식, 급한 불을 끌 수 있었다.
그 중심에 있었던 이가 김단비다. 김단비는 WKBL 역대 3호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는 등 에이스다운 존재감을 과시, 우리은행에 귀중한 1승을 안기며 4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또한 김단비는 통산 트리플더블 단독 1위(9회)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일두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역시 김단비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5경기 평균 13.8점 12.4리바운드 6.4어시스트 1.2스틸 1.2블록슛
김일두 COMMENT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강이슬도 인상적이었지만, 트리플더블을 두 번이나 한 김단비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득점은 다소 줄었지만, 리바운드나 어시스트는 상승했다. 특히 리바운드는 전체 1위다. 이전까지는 자신의 공격부터 시도하다 어시스트를 했는데 최근에는 패스부터 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억지로 하는 패스가 아니라 찬스여서 주는 게 어시스트로 많이 연결됐다. 그만큼 김단비 이외의 선수들도 경기력이 좋아졌다. 김단비, 이명관과 더불어 오니즈카 아야노도 자신감이 올라온 것 같다.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선수가 3명이 되니 우리은행도 숨통이 트였다. KB스타즈와의 경기(1월 28일)도 졌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김단비를 축으로 기복이 적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은행의 후반기가 기대된다.
#사진_점프볼DB(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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