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럿 호네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3-121로 승리했다.
동부 컨퍼런스 11위와 서부 컨퍼런스 11위의 맞대결. 중하위권 팀의 맞대결이었지만 다른 어떤 경기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신인왕 후보 1-2위’ 플래그와 크니플의 맞대결로 자존심 싸움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경기 역시 치열하게 전개됐다.
플래그는 37분 30초를 소화하며 커리어 최다 49점을 기록했고, 크니플도 36분 25초를 소화하며 커리어 최다 34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팀내 최다이자 본인의 커리어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플래그는 야투 29개 중 무려 20개를 성공시켰고, 크니플은 본인의 장기인 3점슛을 12개 시도해 무려 8개를 성공시켰다. 효율 면에서도 두 선수는 슈퍼 루키임을 입증했다.
1쿼터는 크니플이 좋았다. 크니플은 1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12점을 기록, 리드를 크게 벌렸다. 반면, 플래그는 야투 난조로 2점에 그쳤다. 크니플의 활약과 플래그의 부진 속에 샬럿이 1쿼터를 33-20으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2쿼터는 1쿼터와 전혀 다른 양상이었다. 1쿼터 야투 난조에 시달렸던 플래그는 2쿼터 시작 4분 14초 만에 14점을 기록하며 1쿼터 부진을 만회했다. 쿼터 후반에도 득점을 꾸준히 추가한 플래그는 2쿼터에만 23점을 기록했고, 댈러스는 1점차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크니플은 2쿼터 3점슛 1개 포함 7점을 기록하며 플래그에 밀렸다.
3쿼터에도 플래그의 득점력은 그대로였다. 플래그는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댈러스의 추격 흐름을 계속 만들었다. 3쿼터 15점을 기록한 플래그를 중심으로 점수차를 좁힌 댈러스는 쿼터 막판 연속 3점슛으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며 3쿼터를 끝냈다. 크니플도 3점슛 3개로 9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플래그의 득점력을 따라가지 못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4쿼터에도 플래그와 크니플, 그리고 두 팀의 맞대결은 치열하게 전개됐다. 경기 막판까지 시소게임이 이어진 경기는 종료 33초를 남기고 터진 플래그의 동점 3점슛과 샬럿의 공격 실패로 플래그가 주인공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플래그는 마지막 공격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고, 크니플에게 자유투까지 허용했다. 크니플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플래그의 마지막 슈팅이 실패하며 결국 웃은 쪽은 크니플이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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