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2에 6블록슛' 공수에서 골밑 지배한 사르, 워싱턴 9연패 탈출 이끌었다

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17: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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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환 인터넷기자] 알렉스 사르(워싱턴)가 팀의 9연패를 끊어냈다.

워싱턴 위저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15-111로 승리했다. 워싱턴은 2017년 1월 17일 이후 약 9년 만에 포틀랜드 상대 홈 승리를 거뒀다.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9연패에서 탈출,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이날 워싱턴 승리의 주역은 단연 사르였다. 사르는 29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했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2개의 스틸과 6개의 블록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커리어 최다 29개의 야투를 시도해 11개 성공으로 야투 성공률은 37.9%에 그치면서 슈팅 효율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공수에서 보여준 사르의 골밑 존재감은 대단했다.

선발 출전한 사르는 상대 센터 도노반 클링언과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골밑 경쟁을 펼쳤다. 사르는 1쿼터 7-11로 팀이 밀리던 상황에서 앤드원 플레이와 중거리슛, 3점슛으로 연속 8점을 기록, 15-11로 팀에게 리드를 안겼다.

2쿼터에도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추가한 사르는 전반에만 19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클링언에게 10개의 리바운드를 내주며 리바운드는 밀렸지만, 6점으로 묶으면서 60-5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사르와 클링언의 맞대결은 치열했다. 3쿼터 초반, 사르가 팁인과 풋백 득점으로 4점을 기록하자, 클링언 역시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해 6점을 기록하며 응수했다. 두 선수의 치열한 골밑 싸움처럼 경기도 대등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가장 중요한 4쿼터, 사르는 중거리슛과 자유투, 골밑슛으로 6점을 기록하며 2점에 그친 클링언에 앞섰다. 키숀 조지의 클러치 활약으로 팀이 승리를 거두면서 클링언과의 매치업에서 사르가 웃었다. 사르는 4쿼터에만 3개의 블록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12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사르는 매치업 상대였던 클링언에게 13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포함해 20개의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밀렸다. 하지만 클링언보다 2배 많은 29점과 6개의 블록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판정승을 거뒀다.

워싱턴은 브루클린 네츠,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함께 동부 컨퍼런스 탈꼴찌 경쟁 중이다.워싱턴은 트레이 영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영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암울한 현실 속에 이날 젊은 선수들의 활약은 워싱턴에게 위안이 됐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워싱턴은 좋은 모습을 보인 사르와 조지, 트레 존슨을 중심으로 리빌딩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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