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동환 인터넷기자] NBA의 새로운 미디어 계약이 첫 시즌부터 완벽한 성공을 거뒀다.
NBA는 지난 2024년 7월, 11년 760억 달러 이상의 새로운 미디어 권리를 체결했다. 40년 간 NBA 중계를 담당하던 TNT가 아닌 ESPN, NBC,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손을 잡은 것이다. 이 계약으로 아마존은 처음으로 NBA의 TV 판권 패키지의 일부가 되었고, NBC는 20년 만에 NBA 중계에 복귀했다.
스트리밍 플랫폼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합류한 계약은 TNT를 운영하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법적 분쟁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 계약은 첫 시즌부터 엄청난 흥행으로 이어져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NBA가 16일(한국시간)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에서 1억 7천만 명이 4대 주요 방송 플랫폼(ABC/ESPN,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NBC/Peacock, NBA TV)을 통해 시청했다고 한다. 이는 24년 만에 기록한 리그 최고치이자 지난 시즌보다 86% 증가한 수치다.
4대 플랫폼 전체의 NBA 경기는 13년 만에 가장 높은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고, 총 57개의 방송이 평균 20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특히, NBA컵 조별리그는 90% 상승으로 더욱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새로운 미디어 계약으로 NBA는 인기 상승과 함께 엄청난 수익을 챙겼다. 이는 샐러리캡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고, 신생 구단 창단도 준비 중이다. 미디어의 힘이 스포츠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첫 시즌부터 대박난 이 계약이 남은 10년간 NBA에 어떤 변화를 불어일으킬지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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