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난조를 패스로 극복' 커리, 득점보다 많은 어시스트로 GSW 승리 견인

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17: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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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환 인터넷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슈팅 난조를 패스로 이겨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NBA 2025-2026시즌 맞대결에서 119-97로 승리했다.

23점을 기록한 디앤서니 멜튼과 16점을 기록한 지미 버틀러가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쉽게 승리를 거뒀다.

대부분의 선수가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가운데 '에이스' 커리는 슈팅 난조를 보였다. 2점슛은 단 1개도 시도하지 않았고, 3점슛은 9개 시도해 2개만 성공시켰다. 자유투 또한 상대의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1개가 유일했다. 슈팅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한 커리는 올 시즌 개인 최소인 7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커리는 본인에게 쏠리는 수비를 활용해 동료들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패스를 뿌리며 두 자릿수 어시스트(11개)를 기록했다. 커리는 시즌 2번째이자 커리어 148번째 두 자릿수 어시스트 경기를 완성하며 슈팅 난조를 극복했다.

전반 커리는 4점에 그쳤지만, 7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팀의 유기적인 공격을 도왔다. 그 결과,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을 67-41로 마무리하며 시즌 전반 최다 리드를 잡았다. 3쿼터 3점슛 1개와 4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한 커리는 4쿼터에는 출전하지 않으며 시즌 2번째로 적은 24분 31초를 소화했다.

28.1점을 기록 중인 커리의 활약에도 골든스테이트는 5할에 가까운 성적으로 서부 컨퍼런스 8위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팀 상황 속에서 커리의 부진에도 대승을 거둔 점은 골든스테이트에 의미가 있다. 다른 선수들이 커리와 함께 좋은 득점 분포를 보여줄 수 있다면 커리의 부담도 줄어들고 골든스테이트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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