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는 17일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맞대결에서 89-73으로 승리했다.
중앙대는 불과 3일(14일) 전인 고려대전에서 기분 좋은 기억 하나가 생겼다. 후반전부터 이어진 치열한 랠리 끝에 귀중한 역전승(70-69)을 따낸게 바로 그것. 지난 시즌 전승 우승의 주인공이자 대학 최강자까지 잡아낸 건, 새 시즌 다크호스로 떠오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경기는 중간고사 기간을 앞두고 가지는 마지막 경기였다. 승리한다면, 연승의 숫자를 ‘6’까지 늘리며 선두 독주 체제를 이어갈 수 있었다.
좋은 기억도 있는 만큼, 연승 의지는 대단히 강했다. 중앙대는 전반전부터 경희대를 크게 압박했다. 12인 엔트리 중 9인이 득점을 올린 고른 선수 로테이션을 바탕으로, 쉼없이 뛰어다닌 건 큰 무기로 작용했다. 경희대의 득점 분포가 손현창(14점)과 배현식(10점)에 집중된 것과 대조된 점이기도 하다. 그게 57-35라는 전반전 큰 격차와 좋은 흐름으로 연결됐다.

78-54로 시작한 4쿼터는, 승리 확정 모드로 들어섰다. 서지우과 김두진의 페인트존 수호는 튼튼하다 못해 굳건했고, 고찬유는 좋은 공간 창출로 골밑으로 파고들었다. 승부가 일찌감치 결정되는 득점의 반복이었다. 당연하게도 코트의 공기 변화는 없었고, 중앙대의 연승은 늘어났다.
중앙대는 오는 28일 건국대와의 원정 경기까지 11일 간 중간고사 시간 및 휴식을 가진다. 해당 경기까지 승리한다면, 무려 7연승을 달리게 된다. 분명한 건 중앙대가 4월 중순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는 대단히 강렬하다.

#사진_점프볼 DB(이상준 기자, 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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