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시상식] ‘중고 신인’ 켐바오, 강성욱 여유 있게 제쳤다…아시아쿼터 3호 신인상 수상

삼성/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9 17: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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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삼성/최창환 기자] ‘중고 신인’ 케빈 켐바오(소노)가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KBL은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했다. 켐바오는 기자단 투표에서 117표 가운데 105표를 획득,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차점자는 6표에 그친 강성욱(KT)이었다.

켐바오는 지난 시즌 KBL에 데뷔했지만 23경기만 소화했다. 출전 가능한 경기의 1/2 이상을 소화하지 못한 선수에게는 차기 시즌도 신인상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켐바오는 2025-2026시즌 개막 전부터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혔다.

예상대로였다. 켐바오는 올 시즌 54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34분 46초 동안 15.3점 3점슛 2.1개 6.5리바운드 4어시스트 1.1스틸로 활약했다. 소속팀 고양 소노도 켐바오, 이정현, 네이던 나이트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앞세워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의 감격을 누렸다. 신인상을 차지한 켐바오에게는 트로피와 더불어 상금 500만 원이 주어졌다.

이로써 켐바오는 ‘중고 신인’ 신분으로는 2021-2022시즌 이우석(당시 현대모비스)에 이어 2번째 신인상을 수상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외국인 신분으로는 3번째였다. 켐바오에 앞서 2022-2023시즌 론제이 아바리엔토스(현대모비스), 2024-2025시즌 조엘 카굴랑안(당시 KT)이 필리핀 아시아쿼터 신분으로 신인상을 품은 바 있다.

켐바오는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다. 사랑하는 하나님, 가족들, 소노 관계자를 비롯한 감독님,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필리핀 아시아쿼터를 응원해주는 위너스(소노 팬 애칭), 필리핀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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