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암/홍성한 기자] 고려대가 강한 수비를 앞세워 명지대를 대파했다.
고려대는 3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명지대와의 맞대결에서 73-38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시즌 전적 2승 1패가 됐다. 개막 후 2경기에서 평균 75.5실점을 허용하며 수비가 흔들렸지만, 이날은 ‘짠물 수비’를 앞세워 38실점에 불과했다. 전력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분명 의미 있는 수치였다.
유민수(21점 6리바운드)와 석준휘(18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양종윤(1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이 활약했다.
시작부터 고려대의 리드였다. 양종윤이 3점슛 2개 포함 9점을 몰아친 가운데 석준휘, 유민수의 지원 사격이 더해졌다. 김태인과 김정현도 득점에 가담한 고려대는 장지민이 9점을 넣으며 버틴 명지대에 24-12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석준휘가 3점슛 2개로 번뜩였고, 방성인의 외곽포까지 림을 갈랐다. 강한 압박 수비로 명지대의 공격을 연거푸 끊어냈다. 이 쿼터 실점은 9점에 불과했다. 전반 종료 시점 스코어는 36-21, 여전히 고려대의 흐름이었다.
후반 들어 수비는 더욱 위력을 발휘했다. 3쿼터 실점은 단 2점에 그쳤다. 그 사이 고른 득점 분포를 앞세운 고려대는 66-23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남은 4쿼터는 큰 의미가 없었다.
반면, 명지대는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장지민(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최지호(14점 3리바운드)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했다.
#사진_홍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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