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에르문 결정적 2점포 2방 앞세워 고등부 우승 차지한 FBP

서울/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2 17: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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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서호민 기자] 외곽슛을 앞세운 FBP가 유나이티드를 꺾고 결승에서 웃었다.

FBP가 12일 어린이대공원 열린마당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KBA 3x3 코리아투어 2026 서울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유나이티드를 21-18로 이겼다.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하게 득점을 교환하며 박빙 승부를 펼쳐나갔다. 승부는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갈렸다. FBP의 뒷심이 더 강했다.

에르문의 손끝은 뜨거웠다. 연이어 2개의 2점슛을 꽂아 넣으며 19-14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유나이티드의 막판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워커 빈센트가 연속 3점을 몰아치며 1점 차 턱밑까지 따라붙은 것.

하지만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유나이티드가 동점 내지 역전까지 노릴 수 있었지만 무위로 돌아갔고, 결정적으로 종료 2.3초 전, 추격에 앞장 섰던 워커 빈센트가 U파울을 범하면서 승기를 내줬다.

FBP의 우승까지 남은 점수는 단 2점. 상대 U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김민철이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다. 결국 FBP가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승부처에서 묵직한 2점슛 2방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몽골 출신의 슈터 에르문은 “원래 슛이 장점이어서 어느 상황이던 자신 있었다.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슛이었다”며 “몽골에서 한국에 온지는 6년이 됐다. 공부를 해서 한국에 있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왔다. 공부와 농구를 병행하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올해 열린 코리아투어 대회에 모두 참가해 오늘과 같이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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