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31일 = 우리은행의 날

용인/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31 17: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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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이상준 기자]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완파하고 공동 3위 자리를 따냈다.

아산 우리은행은 3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78-45로 크게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부산 BNK 썸과 함께 공동 3위(10승 10패)로 올라섰다.

공동 4위간의 치열한 맞대결로 예상됐으나, 뚜껑을 열고 보니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된 경기였다. 우리은행이 그야말로 공수 모두에서 100% 우위를 보이며 삼성생명을 압도한 것.

전반전이 종료되었을 때 스코어를 먼저 살펴보자. 55-18의 격차가 전광판과 기록지에 새겨져 있었다. 우리은행이 WKBL 역대 전반전 최다 격차(37점)가 만들어낸 것이다.

3점슛 7개를 합작한 오니즈카 아야노(17점)와 이명관(18점)의 맹폭을 바탕으로 공격에서 완전히 상대를 꺾어낸 것. 팀 3점슛도 그러면서 10개에 달했다. 반대로 삼성생명의 야투 성공률을 28%로 걸어잠근, 18점의 적은 실점은 정점을 찍는 요소였다.

이미 벌어질대로 벌어진 격차로 맞이한 3쿼터는 더 활기찼다. 아야노와 이명관의 연속 득점, 강계리의 3점슛으로 40점 이상의 격차(62-21)까지 만들었다. 물론 이후 득점은 없었고, 삼성생명도 김아름의 이주연의 3점슛이 연거푸 터졌다. 그래도 3쿼터가 끝났을 때에도 격차는 여전히 30점 이상(62-31)이었다. 전반전의 힘이 만들어낸 결과다.

4쿼터는 사실상 승리 확정을 기다리는 시간으로 활용되었다. 아야노가 연속 5점을 터트렸고, 김단비(10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는 경기 종료 6분 36초 전, 유승희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며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축포였다.

‘완벽하다’는 말은 결함이 없이 완전한 것을 의미한다. 우리은행은 어쩌면 이 단어의 뜻과 100% 일치하는 내용을 남겼다. 2026년 1월의 마지막 날에서.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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