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손규완 코치 아들 '손영진', 연대 출신 '정이삭'의 맨투맨짐 Black “목표는 우승”

임종호 / 기사승인 : 2020-07-25 17: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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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산/임종호 기자]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다른 건 생각하지 않고 있다.” 두 팀으로 나뉘어 참가한 맨투맨짐 Black이 오픈부 정상 도전에 나선다.

 

25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 양산대회 남자 오픈부 경기서 맨투맨짐 Black이 손영진과 정이삭의 활약에 힘입어 예선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맨투맨짐 Black은 2연승을 달리며 결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예선 첫날 맨투맨짐 Black의 기세는 매서웠다. 선수 출신인 손영진과 정이삭이 중심을 잘 잡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산뜻하게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 이들은 우승이라는 목표와 함께 이번 대회에 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경희대에서 활약한 손영진은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자신의 꿈을 향해가고 있다. “작년까지 선수로 뛰다가 지금은 (농구부를 나와) 학업과 일을 병행 중이다. 내가 처음 농구를 배웠던 PEC라는 클럽에서 유소년들을 가르치면서 지내고 있다. 전부터 지도자를 꿈꿨는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근황을 전한 손영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3x3 대회에 출전하며 꾸준히 경험치를 쌓고 있다.

 

“작년에도 3x3 무대를 밟았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규정이 더 타이트해진 것 같다. 수비하기가 더 어렵지만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다.” 손영진의 말이다.

 

손영진과 함께 고교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정이삭은 처음으로 3x3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이삭은 씨엘라사라는 브랜드로 의류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류 사업은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일이다. 도전할 수 있을 때 도전해보고 싶었고, 새로운 꿈을 찾아 나아가고 있다. 씨엘라사라는 이름은 스페인어에서 따왔다. 씨엘로(하늘)와 라사(보석)의 합성어다”라고 말했다.

 

생애 첫 3x3 대회를 경험한 소감을 묻자 정이삭은 “영상으로 볼 땐, 별로 안 힘들거라고 생각했다. 막상 직접 뛰어보다 체력적으로 힘들다. 우리와 맞붙었던 팀 선수들도 실력이 뛰어나다고 느꼈다”고 했다.

 

이들의 목표는 오로지 우승. 손영진과 정이삭은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다른 건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매 경기 소중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임하겠다”라며 입을 모았다.

한편, 맨투맨짐은 이번 대회에 두 팀(Black, Red)로 나뉘어 출전하고 있다. 맨투맨짐 Red는 낙생고 출신의 이다헌을 앞세워 1승 1패를 기록, 예선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작년 대학 입시에서 고배를 마신 이다헌은 “재수를 준비하며 경험 삼아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를 준비하며 팀원들과는 딱 하루를 맞춰보고 나왔다. 연습 기간에 비하면 결과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3x3 농구는 처음인데 5대5 농구와는 전혀 다른 종목 같다. 움직임과 패턴도 다르다. 특히 피지컬이 좋으면 플레이하는데 수월할 것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들려줬다.

  

#사진_박상혁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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