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동부 2위에 29점차 대승···샬럿, 보스턴 상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 점수차 승리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6 0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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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샬럿의 상승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최근 NBA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은 샬럿 호네츠다. NBA 대표 약체인 샬럿은 올 시즌 초반 18경기에서 4승 14패를 기록했다. 그동안 워낙 약체로 평가 받았기에 전혀 이상하지 않은 기록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샬럿은 패배보다 승리가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입단한 슈터 콘 크니플이 단숨에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고, 라멜로 볼과 브랜든 밀러가 부상에서 돌아오며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크니플, 볼, 밀러 3명이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샬럿은 최근 33경기에서 22승(11승)을 수확했다. 22승 중 무려 16경기에서 두 자리 수 점수차 승리를 거뒀다. 하위권에 쳐져 있던 순위는 어느덧 서부 컨퍼런스 9위(32승 31패)까지 올라왔다. 현재 상승세라면 충분히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다.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 샬럿의 맞대결. 보스턴은 샬럿에게 쉽지 않은 상대였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진 제이슨 테이텀 없이도 동부 컨퍼런스 2위(41승 21패)에 랭크되어 있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샬럿이 밀렸고, 원정 경기였다.

그럼에도 샬럿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스코어를 벌리며 118-89 대승을 거뒀다. 크니플(20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볼(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밀러(1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는 샬럿에게 의미가 크다. 보스턴 상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 점수차 승리이기 때문. NBA 대표 약체인 샬럿과 반대로 보스턴은 꾸준한 성적을 냈던 팀이었던 걸 감안하면 견세지감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보스턴을 꺾은 샬럿은 6연승을 질주했다. 6경기 모두 15점차 완승이었다. 이는 2017-2018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후 처음이다. NBA 역사상 두 번째로 긴 15점차 이상 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보스턴에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인 29점차 대승을 거둔 샬럿. 이제 상위권 팀들까지 위협하는 존재가 됐다. 샬럿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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