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스타즈가 박지수-강이슬 원투 펀치를 앞세워 삼성생명을 무너뜨렸다.
청주 KB스타즈는 11일 용인체육관에서 벌어진 BNK금용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25점을 기록한 박지수(25점 8리바운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강이슬(10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개인통산 2호)의 활약에 힘입어 용인 삼성생명을 89–73로 꺾었다.
8승6패가 된 KB스타즈는 부산 BNK썸(8승6패)과 공동 2위가 됐다.
올 시즌은 중위권이 혼돈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위(BNK·8승6패)부터 5위(삼성생명·6승8패)까지 승차가 2경기다. 1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바뀌는 상황이기에 매 경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은 뜨겁게 경쟁했다. 득점이 적은 WKBL에서 전반 40점이면 이기기에 충분한 점수지만 이번은 아니었다. KB스타즈는 전반에 45점을 넣으며 45-36으로 앞섰지만 충분치 않았다. 1~3쿼터까지 매 쿼터 20점 이상 넣었지만 삼성생명이 계속 따라붙었다.
KB스타즈는 4쿼터 초반 가와무라 미유키(13점)에게 거푸 연속득점을 허용해 73-66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보물’ 박지수가 있었기에 4쿼터가 든든했다. 경기종료 6분 41초전과 6분 1초전 차분하게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삼성생명의 흐름을 끊었다. 수비에서는 본연의 강점인 높이를 이용해 수비리바운드를 잘 지켰다.
KB스타즈는 77-68로 앞선 경기 종료 5분 11초전 수비리바운드로 확보한 공격 포제션을 빠른 공격으로 이어갔는데 상대 수비가 전열되기 전 강이슬이 오른쪽 45도 지점에서 3점슛을 터뜨렸다. 다시 리드 폭을 두 자리 수로 벌리는 중요한 득점이었다.
이날 KB스타즈가 기록한 89점은 2025-2026시즌 6개 구단을 통틀어 1경기 최다 득점이다.
유독 홈에서 약한(홈 2승6패) 삼성생명(6승9패)은 KB스타즈의 파상공세를 당해내지 못한 채 2연패를 당했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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