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스타즈는 18일 용인체육관에서 벌어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4쿼터 종료 6분 47초 동안 15연속 득점을 올린 박지수(25점 12리바운드)를 앞세워 74–7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7승 8패가 된 KB스타즈는 1위 부천 하나은행(17승 7패)과의 격차를 반 경기로 줄이면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박지수가 왜 리그의 지배자인지를 보여준 한판이었다. 득점이 절실하게 필요한 순간 팀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냈다.
KB스타즈는 경기 내내 실책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3쿼터까지 무려 17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삼성생명에 50-58로 뒤졌다. 4쿼터 중반 63-71로 밀릴 때까지만 해도 승리를 삼성생명에 내주는 듯 했다.
그러나 박지수의 지배력이 경기를 뒤흔들기 시작했다. 팀이 58-64로 뒤진 경기 종료 6분 47초 골밑슛을 시작으로 열을 올리더니 삼성생명이 경기 종료 3분 27초전 조수아, 2분 30초전 배혜윤의 실책으로 2번의 공격을 날리자 더 득점을 몰아쳤다.
허예은, 강이슬, 나윤정의 패스를 받아 계속 골밑 득점을 쌓은 박지수는 71-73으로 뒤진 경기 종료 23.3초전 골밑슛과 함께 조수아의 파울까지 얻었다. 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까지 성공, KB스타즈는 결국 74-73의 역전에 성공했다. 박지수는 포효했다.
박지수의 힘으로 역전에 성공한 KB스타즈는 삼성생명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지켰다.
박지수는 자신이 기록한 25점 중 무려 18점을 4쿼터에 집중시키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종료 6분 47초 동안은 혼자서 15연속 득점이다. 박지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지배력이었다.
이해란(24점), 강유림(19점)이 분전한 삼성생명은 다잡은 승리를 놓치면서 우리은행, BNK썸과 공동 3위(이상 12승 13패)가 됐다. 배혜윤은 개인통산 3000리바운드(역대 7번째)를 돌파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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