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BC 4강 주축’ 강남 삼성 U12 김건후 “피지컬 보완해 더 단단해질 것”

후쿠오카/오가은 / 기사승인 : 2026-02-25 18: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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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후쿠오카/오가은 인터넷기자] 강남 삼성 U12 대표팀이 아시아 무대에서의 일정을 마쳤다.

강남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열린 ‘제6회 Asia Youth Basketball Championship(AYBC)’에 참가했다. 성북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 U12 대표팀과 팀 코리아 연합팀을 구성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연합팀은 예선 조 3위를 기록, 6강에 진출했다. 이후 접전 끝에 4강까지 올랐고, 4강에서 우승팀을 만나 대회를 마무리했다.

연합팀은 짧은 준비 기간 속에서 손발을 맞췄다. 초반에는 패스 타이밍과 수비 조직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경기를 거듭하며 점차 호흡을 맞춰갔다. 강남 삼성과 성북 삼성의 장점이 조금씩 어우러지며 안정감을 찾았고, 그 흐름이 4강 진출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꾸준히 출전 시간을 가져간 강남 삼성 김건후는 수비와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에 힘을 보탰고, 경기 시작을 알리는 점프볼에도 나섰다.


김건후는 “국내 대회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선수들과 경기하게 되어 뜻깊었다. 실력 좋은 선수들과 맞붙으며 농구의 눈높이가 높아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 선수들이 사용하는 경기장에서 KOREA 유니폼을 입고 뛴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김건후가 국제 경기에서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은 피지컬이었다. “해외 선수들의 신체 조건이 좋아 몸싸움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피지컬을 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적극적인 수비 과정에서 5반칙 퇴장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이를 통해 보완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연합팀으로 나선 이번 대회는 강남 삼성에서 중학교 엘리트 진학을 앞둔 선수들과 함께한 마지막 국제 무대이기도 했다. 김건후는 “아쉽기도 하지만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AYBC는 김건후에게도 분명한 이정표가 됐다. 강한 상대들과의 맞대결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했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 역시 분명해졌다.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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