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는 31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75-53으로 승리했다. 개막 2연승을 기록한 경희대는 좋은 출발을 알렸다.
군더더기 없는 경기였다. 경희대는 시종일관 연세대를 압박했고, 22개의 공격리바운드까지 더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강지호와 명승현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득점을 올린 것도 큰 힘이 되었다.
특히 1학년 신은찬 역시 2개의 3점슛을 기록, 대학리그에서의 첫 3점슛을 신고하며 이름을 알렸다.
경기 후 만난 신은찬은 “연세대가 이주영 형과 김승우 형이 빠져있다 보니, (김현국)감독님과 (김민구)코치님도 어떻게든 잡자고 말씀해주셨다. 쉬지도 않고 운동했던 게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3점슛 2방에 대해서는 “형들이 너무 좋은 찬스를 만들어주셨다. 오픈 찬스에서 하나 들어가니 자신 있게 두 번째 찬스 때 무빙슛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형들에게 공을 돌렸다.
신입생에게 대학에서의 모든 순간은 새롭고 설레기만 한다. 신은찬 역시 대학 선수 신분으로 치르는 첫 경기가 남달랐을 터. 신은찬은 “23일 동국대와의 경기에서도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 확실히 홈 경기는 더 웅장하다. 사실상 첫 경기를 한 것 같은 느낌이다. 경기장도 커서 뛰면서도 설레고 그랬다. 힘든 건 전혀 없었다”라며 경희대 신입생으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김민구 코치님처럼 플레이하고 싶어서 경희대를 선택했다”라고 말한 신은찬은 “다재다능하고 중요할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1학년인 만큼 코치님은 어떻게 하면 경기에서 많이 뛸 수 있는지를 알려주신다. 어떨 때 궂은일을 하고, 어떨 때 공격을 해야하는 지 세세하게 알려주시다 보니 도움이 된다. 최대한 노력하고 있고, 코트에서 조금씩 나온다”라고 김민구 코치의 공을 말했다.
2연승을 기록한 경희대는 오는 4월 6일 건국대와의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신은찬은 “대학에서 강한 상대를 잡았다. 이 분위기를 유지해서 건국대는 물론이고, 고려대전(4월 9일)까지 4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이상준 기자,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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