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이해란이 32점 맹활약으로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20일 용인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9-74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시즌 4승째를 쌓았다. 3연패도 끊어냈다. 신한은행은 4연패에 빠졌다.
하상윤 감독은 경기 전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신한은행이 경기당 43.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반면, 삼성생명은 37.4개로 6개 팀 중 최하위였기 때문. 승리를 챙겼던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리바운드에서는 밀렸고(30-35), 이날은 골밑에서 힘을 더해줄 배혜윤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결장이 예정돼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당 평균 20점을 올리는 등 팀의 기둥이 된 이해란이 있었지만, 이해란 한 명으로는 힘겨운 싸움이 예상됐다. 경기 전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은 “이해란이 핵심이다. 이해란의 득점도 줄이고 제어하면서 파생되는 다른 것들도 막을 것”이라고 이해란을 견제했다.
하지만 ‘이해란은 이해란’이었다. 전반전 7점을 올린 이해란은 3쿼터 6점에 이어 4쿼터에는 홀로 13점을 몰아쳤다. 신한은행이 힘을 내며 43-50으로 끌려가던 상황, 이해란은 팀 공격을 이끌며 승부를 접전으로 이어갔다. 리바운드도 12개를 잡아내며 골밑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해란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은 막판 추격에 성공하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62-62로 출발한 연장전, 이해란은 첫 공격을 성공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기세를 이어간 삼성생명은 차이를 조금씩 벌리며 승리를 챙겼다.
이해란의 조력자도 있었다. 김아름이 4쿼터 막판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기 전까지 3점포 4방 포함 16점을 올리며 활약을 펼쳤다. 연장에 돌입해서는 조수아가 초반 5점으로 힘을 보탰다.
배혜윤은 이번 시즌 경기당 8점을 책임졌다. 누군가 이 8점의 공백을 메워줘야 했다. 김아름과 조수아의 활약도 있었지만, 경기를 지배한 이해란의 활약 역시 결정적이었다. 4쿼터까지 자신의 시즌 평균보다 6점을 더 올리며 신한은행을 괴롭혔고, 연장에서도 여전한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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